[함양] 대봉산(괘관봉+천왕봉) 산행계획---2023년 06월 24일(토)

[함양] 대봉산(괘관봉+천왕봉)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3년 06월 24일(토)---부토산(부산토요산악회)

□ 출발장소 : 서면역12번출구(06:30)➟동래내성중학교 맞은편(06:45)➟종가댁(07:00)

                   --- 대림고속 부산70바2017

□ 준비품목 : 회비(40,000원), 스틱, 카메라, 기호식(식수포함),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빼빼재(원통재)➟감투산➟원티재➟지소재➟계관봉(대봉산)➟천왕봉➟지소마을

□ 산행시간 : 약 10.0km, 약 6시간 예상

□ 산행개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우리 주위에 산 이름이 바뀐 곳이 많다. 모두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 의도로 자행됐다. 산의 고장인 경남 함양군도 예외가 아니다. 함양읍의 진산인 대봉산(大鳳山·1254.1ｍ)은 읍내 북쪽을 병풍을 친 듯한 산세다.  2009년 4월 대봉산으로 지명이 바뀌었지만 오래전부터 ‘갓을 걸어 놓다’라는 ‘갓걸이산’으로 불렀다. 이를 일제 때 한자로 바꾸면서 괘관산(掛冠山)이 됐다. 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걸어 놓는다는 뜻으로 지역에 큰 인물이 나오지 못하게 하는 의도로 붙여졌다 한다.
또 함양읍에서 보이는 천왕봉(1228ｍ)도 일본의 천황을 뜻하는 천황봉으로 불렀다.

이에 함양군은 괘관산을 큰 인물이 난다는 대봉산으로 이름을 다시 변경하고 암봉인 정상은 닭볏을 닮은 데서 계관봉으로 명명했다. 천황봉도 천왕봉으로 본래의 이름을 되찾았다.

대봉산(大鳳山·1254.1ｍ)은 계관봉(1,253m)과 천왕봉(1,228m)등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상남도 함양군병곡면·지곡면·서하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이다.
빼빼재(809ｍ)에서 출발하여 450m 정도 올라가면 계관봉입니다.
대봉산은 전형적인 육산입니다.
5월엔 산철쭉이 이쁘게 피였었는데 6월은 녹음과 시원한 계곡물이 우릴 반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