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자료]/산행계획

[보성] 오봉산(五峰山·324m) 산행계획---2023년 6월 20일(화)

[보성] 오봉산(五峰山·324m)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3년 6월 20일(화)---[부산]등대산악회(010-3050-5783)

□ 출잘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8번출구(한양아파트앞) “08:00”

□ 준비품목 : 회비(30,000원), 카메라, 스틱,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기남마을에 있는 해평저수지 둑 밑 오봉산주차장➟도새등(독김재)➟돌탑모듬➟259.6m(삼각점봉)➟336m봉➟337m봉(G)➟359m봉(G)➟칼바위갈림길➟칼바위➟청암마을갈림길➟풍혈➟오봉산(五峰山·324m)➟오봉산성·용추폭포갈림길➟용추폭포2갈림길➟용추폭포➟칼바위주차장➟해평저수지오봉산주차장

□ 산행거리 : 약 9.0km, 약 4시간예상

□ 산행개요
'녹차 수도'라는 별칭을 얻은 전남 보성에는 아주 낮지만 기암괴석과 숱한 볼거리, 빼어난 해안 풍경을 갖춘 '보석' 같은 산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득량만을 사이에 두고 고흥반도와 마주보고 있는 오봉산(五峰山·324m)이다.

이 산의 상징 같은 존재인 칼바위는 같은 이름을 가진 전국의 칼바위 중 가장 거대하고 특이하며 얽힌 이야기가 많기로 유명하다. 칼바위 뿐 아니라 조새바위, 용추폭포, 풍혈 등을 볼 수 있고 전체적으로 거대한 암봉들이 연이어지는 산세와 계곡미까지 갖추고 있어서 '작은 주왕산'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보성 오봉산은 차가운 겨울철, '따뜻한 남쪽나라'의 평화로운 들녘과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삼았던 득량만을 내려다보며 부담없이 한나절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작지만 옹골찬 산행지라 할 만하다.

오봉산 칼바위 중간에 새겨져 있는 마애불상은 칼바위 아래 수도하던 원효대사가 자신의 자화상을 그린 것이라는 설이 눈에 띈다. 구전에 따르면 원효대사는 칼바위와 오봉산 일대의 오묘한 형상에 매료돼 바위 아래 동굴에서 수도를 한 후 다시 길을 떠나기에 앞서 손가락으로 그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