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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상주] 갑장산(甲長山.806m) 산행계획---2023년 07월 01일(토)

[상주] 갑장산(甲長山.806m)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3년 07월 01일(토)---부토산(부산토요산악회) : 여시 010-3848-6218

□ 출발장소 : [부산] 동래 내성중학교 건너편 “07:45”

                          대림고속 부산70바2017(장익규 010-2939-2038)

□ 준비품목 : 회비(40.000원,돌솥쌈밥정식), 카메라, 우의, 기호식(식수포함),스틱,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갑장산주차장➟전망대➟상산➟문필봉➟용지터(약수샘)➟상사바위➟갑장사➟갑장산(甲長山.806m)➟백길바위➟나옹바위➟시루봉➟석문➟전망대➟용흥사➟갑장산주차장

□ 산행시간 : 약 8.0km, 약 3시간30분 예상

     ※ 폭우 등 우천 시 산행지가 변경될 수 있으며, 산행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산행개요

   갑장산(甲長山.806m)은 경상도의 큰 고을 상주의 안산이다.
예부터 상주에는 '상산(商山) 삼악(三岳)'이라 하여 연악(淵岳) 갑장산(806m), 노악(露岳) 노음산(726m), 석악(石岳) 천봉산(435m)이 있다. 물론 으뜸은 최고봉인 갑장산. 상산은 상낙(上洛)과 마찬가지로 상주의 옛 이름. 영남의 젖줄 낙동강의 낙동은 상낙의 동쪽이라는 의미이다.

갑장산의 본래 이름은 연악산이었다. 갑장사로 변한 데는 두 가지 설이 전해온다.

하나는 고려 충렬왕이 상주 승장사에서 쉬다가 바라본 연악산이 너무 아름다워 '영남의 으뜸산'이라 불러 갑장산이라 명명됐고, 또 하나는 갑장사라는 절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상주의 불교문화 유적'의 저자는 "실제로 승장사 터로 추정되는 갑장사의 동북쪽인 지금의 승장계곡(폭포)쪽에서 바라보는 갑장산의 자태가 가장 아름답다"고 전했다.
갑장사를 고려 공민왕 때의 왕사이자 선종의 대가인 나옹 화상이 창건했다는 설이 있다.

스님은 그 유명한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라는 명시를 남긴 인물이다.
갑장사는 고승을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고려 말 나옹 화상, 조선 중기의 진묵 대사, 연파 섭정 대사가 수도했고 근세에는 해인사 폭포에서 좌탈한 금봉 스님이 있다.

삼불회괘불탱으로 유명한 용흥사는 비구니 스님들의 수도 도량으로 재래식 메주로 직접 만든 장맛이 일품이며 된장, 청국장은 판매도 한다.
갑장산에는 세 개의 샘이 있다고 한다. 갑장사 경내의 석천(石泉)과 용지터 샘터, 그리고 구룡연이다.

옛날 갑장산에는 이무기 9마리가 용이 될 날을 기다리며 살았는데 정작 이 세 개의 샘밖에 없어 결국 세 마리만 이 샘을 통해 승천했다고 전해온다. 해서 이 세 개의 샘은 용천(龍泉)이라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