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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완주] 장군봉(將軍峰·738m) 산행계획---2023년 6월 13일(화)

[완주] 장군봉(將軍峰·738m)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3년 6월 13일(화)---[부산] 등대산악회(010-3050–5783)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8번출구 “08:00”

□ 준비품목 : 회비(35,000원), 카메라, 스틱,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구수산장➞군부대훈련장앞(이정표)➞높은울타리 갈림길➞갈림길➞슬랩구간➞전망대➞연이은 로프구간➞장군봉(738m)➞사자바위➞로프구간(위험)➞두꺼비바위➞헬기장➞갈림길(금남정맥 이탈)➞전망대➞해골바위(용 뜯어먹은 바우)➞갈림길➞훈련장C지역➞부대막사➞부대 입구➞구수산장

□ 산행시간 : 약 9.5km, 약 4시간 예상

□ 산행개요

      조선 8대 오지로 불렸던 동상면의 여러 산들 가운데 신월리 구수리마을의 뒷산 역할을 하는 장군봉(將軍峰·738m)은 주변을 압도할 정도로 우뚝 솟은 암봉이다.

최근에는 암릉산행을 즐기려는 산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금남정맥 종주 산꾼들에게는 일종의 통과의례 역할을 하는 당당한 주요 봉우리이기도 한 장군봉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조망만으로도 산꾼들의 혼을 빼앗을 만큼 전망이 뛰어나다.

또한 6부 능선 이상의 루트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암벽과 암릉을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에 산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산자락에 공수부대 야전훈련장이 자리 잡고 있을 정도니 그 산세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겠다.

직벽에 가까운 절벽과 경사가 심한 암벽으로 인해 올 봄에 안전시설이 구비되기 이전까지는 적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로프와 쇠사슬, 바위 면에 부착한 발받침 등 안전시설이 재가설된 후에는 위험요소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도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암벽 산행에 서툰 초보 산꾼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장군봉에는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신비한 매력이 있다. 바로 사자바위, 두꺼비바위, 해골바위(일명 '용 뜯어먹은 바우')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기암들의 존재다.

행 도중 이들 바위를 만나면 자연의 오묘함과 신비로움에 경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장군봉의 명물 중에는 일명 '해골바위'가 있다. 그런데 이 해골바위라는 이름은 옛날부터 전해져 오던 이름이 아니다.

구수리마을 주민들은 옛날부터 이 바위를 용이 할퀴거나 뜯어먹은 흔적이 있다고 해서 '용 뜯어 먹은 바우'라고 불렀다. 몇년 사이 산행객이 늘어나면서 그 중 누군가가 구멍 뚫린 모양 때문에 '해골바위'라는 이름을 붙여 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