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등산자료]/산행후기

[경주] 남산(고위산 495m) 종주후기---2019년 2월 2일(토)


산림청선정 100대명산 중 24위로 선정

[경주] 남산(고위산,495m) 종주후기

 

산행일자 : 201922()

출발장소 : 노포동시외버스터미널 “06:30”---경주행 시외버스 15-30분 간격으로 운행

준비품목 : 카메라, 식수, 아이젠, 기호식, 여벌의 옷 등

산행코스 : 상서장남산성금오정상사바위금오산삼화령·연화대좌이영재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백운재→고위산→틈수골→용장3리((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13.0km/ 4시간30분 소요

교통안내
    - 노포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주 가는 버스는 오전 530분부터 대략 15분 간격으로 운행

    -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정류장에서 11, 600번을 타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하차 (택시: 7000)

    - 용장3리 버스정류장에서 506, 508번 좌석버스를 타면 경주역을 거쳐 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산행개요

    경주남산을 금오산(金鰲山)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는 북쪽의 금오산과 남쪽의 고위산(高位山)의 두 봉우리 사이를 잇는 산들과 계곡 전체를 통칭해서 남산이라고 한다. 남산은 신라 사령지(四靈地) 가운데 한 곳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이곳에서 모임을 갖고 나랏일을 의논하면 반드시 성공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남산에 얽힌 전설과 영험의 사례가 풍부하고 다양하다.

박혁거세(朴赫居世)가 태어난 곳이 남산 기슭의 나정(蘿井)이며, 불교가 공인된 528(법흥왕15) 이후 남산은 부처님이 상주하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존중되었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탄생한 나정과 신라의 종막을 내린 포석정도 이곳에 있다. 그 외에 왕릉들도 여러 군데에 있어 이 산을 신라 역사와 유적의 산이라 부른다.
현재까지 발견된 절터는 112곳이며, 탑은 61기이고, 불상은 80체를 헤아린다. 마애불상도 많아 암석신앙과 불교신앙이 합쳐진 우리 불교의 흔적을 보여준다.

남산 불상 중에는 입체로 된 것이 29체이고 바위면에 새긴 마애불상(磨崖佛像)51체이다.

마애불상이 많은 것은 우리 조상들이 불교수입 이전부터 믿어온 암석신앙과 불교신앙이 합쳐진 우리 불교의 흔적이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태고부터 바위신앙이 있었다. 신라에 불교가 공인된 후 사람들은 부처에게 큰 영검이 있다고 믿었다. 바위 속에 영검이 있다고 믿어온 신라사람들은 바위 속에 부처(영검)가 있다고 믿게 되어 많은 마애불상을 만들게 된 것이다. 냉골 마애대좌불(磨崖大坐佛)은 머리는 입체에 가까운 조각인데 비해 몸체는 바위 위에 선각으로 되어 있다. 몸체가 반자연·반인공으로 되어 불상이 바위면에서 튀어나오지 않고 예배하는 사람의 마음을 바위 속으로이끌어 부처의 영()에 예배하도록 되어 있다.


 

“Click 하시면 큰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