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담봉(龜潭峯·338m), 옥순봉(玉筍峯·283m)
□ 산행코스 : 옥순봉,구담봉 공원지킴터(주차장)➟콘센트형움막(농장)➟구담봉·옥순봉갈림길➟구담봉(龜潭峯·338m) ➟구담봉·옥순봉갈림길➟옥순봉(玉筍峯·283m)➟옥순봉전망대➟구담봉·옥순봉갈림길➟옥순봉 구담봉 공원지킴터(주차장)
□ 산행시간 : 약 5.8km, 약 3시간30분 예상
□ 산행개요
산 좋고 물 좋고 정자까지 좋은 곳을 꼽으라면 구담봉(龜潭峯·338m)과 옥순봉(玉筍峯·283m)을 빼놓을 수 없다. 기암괴석이 빚은 산과 명경지수(明鏡止水)인 충주호의 물이 합쳐, 이를 수반 위의 수석 같은 경관에 비유한다.
퇴계 이황이 “중국의 소상팔경(瀟湘八景)이 이보다 더 나을 수 없다”며 극찬했다.
구담봉(龜潭峯·338m)은 거북이가 절벽을 기어 오르는 모습이며, 물속 바위에 거북 무늬가 있다고 해 ‘구담(龜潭)’이 구담봉이 되었다면, 옥순봉은 죽순과 같이 솟구친 바위에서 유래한다.
옥순봉(玉筍峯·283m)은 제천(옛 청풍) 땅에 속하지만, 단양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 연유를 보면 퇴계 이황 선생이 단양 군수로 재직할 때 정했다는 ‘단양팔경’에 기인하며, 기생 두향 이야기가 전해온다. 옥순봉은 이황이 직접 이름 붙였을 만큼 애착을 가졌다. 이를 안 두향이 이황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귀속시켜 달라 청원했다. 이황이 청풍 부사에게 이를 부탁하자 부사는 ‘그럴 수 없다’며 거절했다. 이황은 아쉬워하며 옥순봉 아래 바위에 ‘단양의 관문’이란 뜻의 ‘단구동문(丹丘洞門)’ 글자를 새겨 놓았다. 이 때문에 단양팔경의 3경이 구담봉이며 4경이 옥순봉으로 돼 있다.
제천에서는 ‘제천 10경’에 옥순봉이 제8경으로 이름을 올렸다.
계란재는 조선 중기 문인 토정 이지함이 제천의 금수산에 올라 이곳을 보고는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명당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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