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남근바위,여근바위 산행계획

[부산] 금정산 남근바위,여근바위 산행계획

 

□ 산행일자 : 향후 진행합니다.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온천역⓷출구 건너편 203버스정류소 “09:00”

□ 산행코스 : 금성동사무소➟국청사➟북문임도 갈림길➟유씨농원 푯말 갈림길➟무덤터➟미륵사➟금정산장(북문)➟금샘 푯말 갈림길➟금샘➟9부능선길 갈림길➟자연보호 안내판 갈림길➟남근바위➟(되돌아 나와서)북문➟원효봉➟의상봉➟나비바위➟동문➟산성고개➟남문➟수박샘➟여근바위➟수박샘 인근 갈림길➟공해마을

□ 산행시간 : 약 16.0㎞, 약 5시간 예상

□ 산행개요
    금정산(고당봉, 801m)에는 남근(男根)바위와 여근(女根)바위가 있다.

남근바위는 온통 울룩불룩한 바위로 이뤄져 있어 남성의 양기를 대변하는 듯한 고당봉 부근에 서 있으며, 여근바위는 수박샘과 연못 등 물이 많은 곳으로 여성의 음기를 머금은 듯한 남문 근처 상계봉 아래에 있으니 신비한 '음과 양의 조화'를 단 한 번 산행으로 느낄 수 있다.

전국에 남근석과 여근석은 많으나 같은 산의 북쪽 최고봉과 남쪽 대표 봉우리 자락에 각각 남근과 여근바위를 품고 있는 산은 흔하지 않다.

전체 산행은 금정구 금성동의 산성마을을 기점 삼아 한 바퀴 도는 원점회귀 형태로 진행된다.
통일신라 때인 678년(문무왕 18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미륵사는 대사가 호리병 5개로 신통력을 발휘, 왜구 5만 명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대웅전 역할을 하는 염화전 뒤에 마치 좌선하는 듯한 형태의 거대한 좌선바위가 있다. 108계단을 올라 닿은 독성각 오른쪽에는 원효대사가 왜구를 유인하기 위해 장군기를 꽂았다는 바위가 있는데 지금도 깃대를 꽂았던 홈이 패어 있다. 독성각 처마 오른쪽 아래에는 미륵봉 암봉에 양각된 미륵불의 장삼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