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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부산갈맷길

[부산갈맷길] 제5-1구간 트레킹 후기 ---2019년 2월 15일(금)

[부산갈맷길] 제5-1구간 트레킹 후기  

■ 트레킹일자 :  2019년 2월 15일(금)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다대포항역 "06:30"

■ 트레킹코스 : 다대포항역→몰운대→다대포해수욕장→을숙도→명지→신호대교→신호산업단지→녹산공단지구→부산신항다목적터미널→선창마을

■ 트레킹시간 :  약 28.0km, 약 8시간소요

    몰운대는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섬 전체가 안개와 구름 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는 데서 유래하였고 몰운대의 지형은 학이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몰운대는 16세기까지만 해도 몰운도(沒雲島)로 불리던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토사의 퇴적으로 다대포와 연결된 전형적인 육계도(陸繫島)이다. 몰운대에서 낙동강 700리 물길을 따라 흘러내린 모래와 흙으로 강과 바다 사이에 형성된 삼각주인 대마등과 장자도, 그리고 부산의 제일 끝에 해당하는 남형제도와 북형제도, 나무섬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바라보인다. 몰운대는 부드럽고 아기자기하여 여성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며, 해안 자갈 마당과 어우러진 해안선은 부드럽고 완만한 편이다. 

을숙도는 새가 많이 살고 물이 맑은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였으며 낙동강 하구를 잇는 하중도(河中島)로 낙동강이 운반해 온 토사의 퇴적에 의하여 형성된 모래섬이며 이들 사이에는 갯벌이 분포한다.

원래 이곳에는 400여 명의 주민이 파를 비롯한 각종 채소와 땅콩을 재배하고 있었다. 그러나 1987년 4월 을숙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낙동강하구둑이 완공되면서 육지로 이주하였고, 섬 자체도 하구둑 건설로 수몰 또는 육지화 되면서 옛 모습이 사라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