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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부산갈맷길

[부산갈맷길] 제9코스 트레킹 후기---2018년 10월 9일(화)

[부산갈맷길] 제9코스 트레킹 후기

 

■ 트레킹일자 : 2018년 10월 9일(화) "07:00"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남산역(침례병원앞)--- 3-1번 마을버스이용(상현마을로 이동)

■ 준비품목 :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트레킹코스 : 선동(상현마을)→장전마을→마지마을→이곡마을→테마임도길→기장시장→기장역(무궁화 이용 부전역으로 이동)

■ 트레킹시간 : 총 19.5㎞, 약 4시간 30분 소요

■ 트레킹개요

    일광테마임도길은 녹색성장 및 일자리창출 작업인 희망근로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부산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일대에 조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일광 테마 임도는 선동(상현마을)에서 시작하여 기장역을 잇는 총 19.5㎞의 길로 총 6시간이 소요된다.

상현마을에서 오륜본동마을까지 저수지를 끼고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도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코스이다. 버스정류장에서 선동교를 지나면 갈맷길 표지판과 함께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된다. 수영강의 제1지류인 철마천이 흐르는 길을 따라가면 기장군 철마면 경계 표지판에 이르고, 이후 장전2교에 도착하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 왼쪽은 금정구 경륜 경기장으로 가는 도로이고, 철마면으로 가려면 직진하면 된다.

보림교에서 마지마을을 지나 이곡마을까지는 여느 시골마을과 다름없다. 벼가 익어가는 논, 길가에 늘어선 옥수수 밭,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집들을 볼 수 있다. 이곡마을에서 아홉산 쪽으로 더 들어가면,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은 미동마을이 나온다. 미동회관 뒤로 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일광테마임도가 나오는데, 초입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곡 마을에서 대리 방향의 도로를 쭉 가다가, 산과 산을 연결한 육교 위로 올라가면 바로 일광테마임도로 갈 수 있다.

원추리 꽃밭을 지나 장승이 마주보고 서 있는 숲속 광장에 이르면 등산로가 나온다. 임도길은 꽃장포~동백나무거리~구절초~진달래군락 등의 이름 그대로 테마에 따라 나뉘어 잘 정비되어 있다.

‘자연을 사랑한다’는 뜻으로 일광테마임도 입구에 건립된 모연정을 내려오면 돌샘과 황토 맨발 건강 길이 이어진다. 자산홍 군락인 갈렛길 꽃길을 지나 두화마을로 나오면 일광테마임도는 끝이 난다. 이 코스의 종착점은 기장역이지만 이곳에서 끝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