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수승대문화유산길,서출동류 트래킹계획--- 2022년 8월 13일(토)∼15일(월) : 2박3일

[거창] 수승대문화유산길,  서출동류 트래킹계획

□ 트래킹일자 : 2022년 8월 13일(토)∼15일(월) : 2박3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좌천역8번출구 "07:00"---승용차 이용

□ 트레킹 스케즐

    - 8월 13일(토) 07:00 부산 좌천역 출발, 자유시간 후 팬션에서 1박

    - 8월 14일(일) 09:00 수승대문화유산길 트레킹 후 팬션에서 1박

    - 8월 15일(월) 08:00 서출동류 트레킹 후 부산으로 출발

 

1. 수승대 문화유산길 트레킹 계획

□ 산행일자 : 2022년 8월 14일(일) 09:00

□ 산행코스 : 수승대주차장➟척수대(이태사랑바위)➟위천교➟벚꽃공원➟정온종택➟모리재입구➟고개➟정자➟헬기장갈림길➟성령산➟모리재➟강선정➟강선대➟고인돌➟만월당➟갈계숲➟농산리석불입상➟용암정➟거북바위➟관수루➟수승대주차장

□ 산행시간 : 약 14.0㎞, 약 5시간 예상

□ 산행개요

     거창 수승대는 계곡과 거북바위가 멋진 곳으로 정평이 나 있지만 주변 문화유산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거창군은 수승대에서 산과 고개를 넘고 임도를 따라 걸으며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코스를 개발해 널리 알리고 있다.
조선 헌종과 철종 때 영양 현감을 지낸 야옹 정기필 선생이 기거했던 고택인 반구헌(경남 문화재자료 제232호)이 있다. 반구는 스스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한다는 뜻이다. 조선 후기 사대부 주택의 원형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건축물로 대접받는 동계 정온 선생의 종택(중요민속자료 제205호)이 나란히 있다. 이조참판을 지낸 선생은 병자호란 때 척화를 주장하다 화의가 이뤄지자 자결을 시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덕유산 모리에 은거하다 생을 마감했다.
만월당 정종주(1573~1653) 선생을 기려 현종 7년에 세운 고가인 만월당(경남 유형문화재 제370호)을 만난다. 이어 북상교에서 왼쪽으로 가면 높이가 22ｍ에 달하는 200~300년 된 소나무, 물오리나무, 느티나무 등이 2㏊에 걸쳐 군림을 이룬 갈계숲(거창군 천연보호림 제2호)이 있다. 갈계숲은 조선 명조 때의 유학자인 석천 임득번과 그의 아들 갈천 임훈 등 삼형제와 문인들이 시를 지으며 노닐던 곳으로 숲에는 가선정 도계정 병암정 신도비 등이 세워져 지조 높은 선비들의 학덕을 기리고 있다.

 

 

2.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계획

▩ 트레킹일자 : 2022년 8월 15일(월) 08:00

▩ 트레킹코스 : 월성마을회관→월성농림남강교→월성숲 캠핑장(월성숲)→서출동류 물길 트레킹→징검다리→산수교→분설담(Retrun)→산수교→주은캠핑장→심동정류장 삼거리→심동마을(심방깊은골)→고개(전망대)→취수탱크→월성마을회관

▩ 소요시간 : 약 8.5㎞, 약 3시간 예상

      ※ 트레킹 중에 수영이 가능하오니 수영복과 여벌의 옷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트레킹개요

     사람이든 짐승이든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다. 그래서 우리 선조는 물의 소중함을 알고 물과 가까운 곳에 집을 짓고 살았다. 물의 발원을 두고 풍수가들은 ‘동출서류(東出西流)’하는 물은 최고조에 달했던 기운이 서서히 쇠락하는 형국이라 해서 멀리했고 ‘서출동류(西出東流)’하는 물은 앞으로 더욱 융성하고 발전한다고 해서 명당수로 여겼다고 한다.

서출동류는 "서쪽에서 발원되어 동쪽으로 흘러가는 물길"이란 뜻이며,이번 산행은 청정수로 소문난 거창군 월성계곡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을 계획하였다.
거창군과 전북 무주군의 경계를 이루는 덕유산(1614ｍ) 삿갓봉(1419ｍ) 삿갓샘에서 발원한 위천은 동쪽으로 물이 흘러 황강을 통해 낙동강에 흡수된다. 이를 서출동류라 하며 거창군은 월성마을에서 산수교에 이르는 약 2.9㎞의 계곡에 서출동류 물길 트레킹 길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