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도볼레길 장군산 산행후기---2020년 5월 1일(금)

 

[부산] 송도볼레길 장군산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0년 5월 1일(금)---근로자의날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남포역 “06:00”---시내버스(7,26,30,71번)로 송도해수욕장으로 이동

■ 산행코스 : 송도해수욕장(현인광장)→부산해양경찰서(송도출장소)→송도볼레길→암남공원(주차장)→암남공원(정문)→포구나무쉼터→두도전망덱→제2망루→희망정→송도해상케이블카상부승강장→암남공원(정문)→서구33초소갈림길→예비군훈련장(주차장)→장군산(152m)→감천배수지→송도해수욕장입구

■ 산행시간 : 약 11.0km, 약 3시간30분 소요

■ 산행개요

    송도해수욕장 일대와 송도반도를 따라 난 트레킹 코스인 송도볼레길은 지난 1, 2년 사이에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준다. 그 대표적인 게 송도해수욕장과 암남공원을 연결하는 송도해상케이블카다.

이번 산행은 송도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해안길과 암남공원을 거친 뒤 진정산 자락을 지나 올라가는 장군산 정상에서 송도해수욕장과 해상케이블카, 영도를 아우르는 풍광을 누릴 수 있다.

송도볼레길 탐방로는 지금으로부터 4000만~6000만 년 전 형성된 퇴적암과 이 사이로 뚫고 올라온 용암이 굳어 형성된 현무암, 지각변동으로 생긴 단층까지 볼 수 있는 야외 지질박물관이다.

두도전망대에 서면 서쪽으로는 감천항과 감천만, 그 너머 다대포 아파트 단지가 눈에 들어온다. 암남공원을 벗어나 이어지는 진정산~장군산 등산로에서는 우거진 소나무 숲을 걸으며 솔향을 맡은 뒤 탁 트인 장군산 정상에서 기막힌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장군산 정상 일대는 키 큰 나무가 없는 잔디밭이라 시원한 조망이 일품이다. 맑은 날이면 일본 대마도는 물론 서쪽으로 가덕도와 거제도, 북쪽으로 승학산과 기상 레이더가 있는 시약산, 천마산을 지나 동쪽으로 황령산과 금련산, 장산을 시야에 넣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