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영축산,문수산(600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0년 4월 26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노포역입구 “07:00”---승용차 이용
■ 산행코스 : 영해마을(제당)앞→망해사·망해사지승탑→안영축 갈림길→영축산→송전탑→문수봉(404m)→깔딱고개→약수터 갈림길→문수산(600m)→문수사→전망대→문수사(주차장)→떡고개(생태통로 터널)→도로→영해마을(제당)
■ 산행시간 : 약 8.1㎞, 약 3시간20분 소요
■ 산행개요
울주군 문수산(文殊山·600m)은 울산 시민의 안식처와 같은 편안한 산이다. 시내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데다 뾰족하게 솟은 산세와 빼어난 조망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 데가 없다. 정상에서는 북쪽에서 동쪽으로 울산시내를 가로질러 울산만으로 흘러가는 태화강과 문수구장, 울산대공원, 울산항까지 주요 지점을 모두 시야에 담을 수 있다. 남쪽의 가까운 남암산에서 서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대운산, 정족산, 천성산, 영축산, 신불산 등을 찾을 수 있다.
문수산은 문수보살에서 그 이름이 유래해 불교와 깊은 연관이 있다. 처음에는 영축산으로 불리다가 문수산으로 바뀌었는데 영축산이라는 이름은 망해사 뒤 352m 봉에 남아 있다. 옛 기록에는 청량산(淸凉山)으로도 나오는데 이 또한 불교에서 유래했다. 신라 자장이 당에서 유학할 때 머물렀던 오대산의 다른 이름으로 여름에도 시원하다고 해서 청량산이라 불렸다. 이 이름은 문수사 범종루 현판의 ‘청량산 문수사’에 남아 있다. 또 청량읍이란 이름도 여기에서 비롯됐다. 삼국유사에는 문수산과 관련한 내용이 여러 군데 나오는데 특히 이 일대는 문수보살 신앙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으로 전해진다. 문수산 일대에는 사찰이 여러 곳 있다. 산행 초반 지나는 망해사에는 보물 제173호로 지정된 9세기 때의 망해사지 승탑이 있고 인근에도 보물로 지정된 청송사지 삼층석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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