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미봉, 사자봉, 황령산, 행경산, 금련산!
[부산] 황령산5봉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0년 4월 29일(수)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범내골역(만남의장소) “13:00”
■ 산행코스 : 전포고개→갈미봉(262m)→사자봉(400m)→봉수대→황령산(427m)→행경산(347m)→금련산(403m)→배산역
■ 산행시간 : 약 8.6km, 약 3시간 소요
■ 산행개요
황령산(427m)이란 이름의 뜻은 '거칠 황'에 '재 령' 자를 쓰는데, '령' 자에는 산봉우리란 뜻도 있으니 우리말로 번역하면 '거친 메'가 된다.
황령산(荒嶺山)은 부산의 전형적인 도심의 산으로 부산진구, 남구, 수영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427m로 금련산맥 중에서 2번째로 높은 산이다. 대부분 안산암질로 구성되어 있는 산으로 산정이 비교적 평탄하며 곳에 따라 소규모의 성채경관을 나타내는 기반암이 노출된다. 북동쪽으로 금련산이 연결되나 오랜 지질시대를 거치면서 하천의 개석작용에 의해 해체되어 산지로서의 예리한 맛은 없으며 주위에는 곳에 따라 독립구릉이 분포하고 낮은 산등성이도 여러 갈래로 뻗고 있다.
문헌기록인 『동국여지승람(1486)』에는 누를 黃의 황령산(黃嶺山)으로 기록하여 "현의 남쪽 5리에 있다."고 하였고, 『동래부읍지(1832)』에는 거칠황 荒의 황령산(荒嶺山)으로 기록하여 "화지산으로 뻗어나 있으며 마하사가 있다."고 하였다. 황령산은 동래가 신라에 정복되기 이전에 동래지방에 있었던 거칠산국(居漆山國)에서 온 산 이름으로 보고 있다. 거칠산국에 있는 산이어서 『거츨뫼』라 했던 것이 한자화 하는 과정에서 거칠 고개의 황령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황령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전망은 부산의 사방팔방이 360°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황령산이 거칠다니? 황령산에 올라가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정상에 중계탑 등 돌출 시설물들이 있는 게 미관을 해치긴 해도 산세가 범상치 않은 데다, 유일하게 부산 전역을 360°로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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