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대봉산(무장봉 624m)
■ 산행코스 : 암곡주차장→입산통제소(산불관리초소)→무장사지(삼층석탑)→억새군락지(옛.오리온목장)→동대봉산(무장봉)→폐비닐하우스앞(갈림길)→성황재(갈림길)→전망대→664봉(삼각점)→650봉→황룡사지·동대봉산(갈림길)→동대봉산(갈림길)→출입문→상수원보호구역(초소)→은수암→암곡주차장
■ 산행시간 : 약 4시간 예상
■ 산행개요
동대봉산(무장봉 624m)은 원래 포항 오어사(吾魚寺)를 품은 운제산(雲梯산)과 경주 토함산(吐含山)을 잇는 624봉으로 불리다 최근에 무장봉, 무장산으로 혼용되다가 각종 이정표는 무장봉으로 통일되어 있기는 하다. 동대봉산(東大封山)에 관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경주의 ‘동쪽에 위치한 큰 봉산’에서 온 듯하다.
봉산(封山)은 조선시대 정부가 관리하면서 함부로 나무 베는 것을 금지하던 산이다. 그러나 본래는 황룡산(黃龍山)으로 불리었다. 이는 산 동쪽 절골(寺谷)에 황룡사(黃龍寺)가 있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그렇다고 '무장산'이 전혀 근거 없는 이름은 아닌 듯하다. 바로 이 산 중턱에 무장사지 삼층석탑이라는 보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무장산은 무장사에서 비롯된 이름인 셈이다.
무장사(藏藏寺)는 태종무열왕(김춘추)이 삼국을 통일한 후 투구 등 병기를 묻은 곳이라고 삼국유사에서 일연은 적고 있다. 병기가 필요 없는 평화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1970년대 초부터 산 정상부에 젖소를 키우던 오리온목장이 1996년 문을 닫으면서 그 너른 초지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차츰 억새군락지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전문가가 독자 투고를 통해 무장산은 동대봉산(東大封山)에 속한 하나의 봉우리라고 주장하였다.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된 얼마 후 무장산을 찾았더니 산 정상에 있던 ‘무장산’이란 표석 대신에 ‘동대봉산 무장봉’이란 매우 크고 멋진 표석이 세워져 있었다.
“Click 하시면 큰 지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등산자료] > 등반지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황령산5봉(황령산,금련산,행경산,사자봉,갈미봉) 지도 (0) | 2019.12.30 |
---|---|
[산달도] 당골재산(235m) 산행지도 (0) | 2019.12.19 |
[함안] 여항산(艅航山,770m) 등산지도 (0) | 2019.12.10 |
[영천]기룡산(騎龍山,961m) 등산지도 (0) | 2019.12.10 |
[아산] 도고산(482m),덕봉산 등산지도 (0) | 2019.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