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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등반지도

[경주] 동대봉산(무장봉 624m) 산행지도


[경주] 동대봉산(무장봉 624m)


산행코스 : 암곡주차장입산통제소(산불관리초소)무장사지(삼층석탑)억새군락지(.오리온목장)동대봉산(무장봉)폐비닐하우스앞(갈림길)성황재(갈림길)전망대664(삼각점)650황룡사지·동대봉산(갈림길)동대봉산(갈림길)출입문상수원보호구역(초소)은수암암곡주차장

산행시간 : 4시간 예상

산행개요

    동대봉산(무장봉 624m)은 원래 포항 오어사(吾魚寺)를 품은 운제산(雲梯)과 경주 토함산(吐含山)을 잇는 624봉으로 불리다 최근에 무장봉, 무장산으로 혼용되다가 각종 이정표는 무장봉으로 통일되어 있기는 하다. 동대봉산(東大封山)에 관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경주의 동쪽에 위치한 큰 봉산에서 온 듯하다.

봉산(封山)은 조선시대 정부가 관리하면서 함부로 나무 베는 것을 금지하던 산이다. 그러나 본래는 황룡산(黃龍山)으로 불리었다. 이는 산 동쪽 절골(寺谷)에 황룡사(黃龍寺)가 있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그렇다고 '무장산'이 전혀 근거 없는 이름은 아닌 듯하다. 바로 이 산 중턱에 무장사지 삼층석탑이라는 보물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무장산은 무장사에서 비롯된 이름인 셈이다.

무장사()는 태종무열왕(김춘추)이 삼국을 통일한 후 투구 등 병기를 묻은 곳이라고 삼국유사에서 일연은 적고 있다. 병기가 필요 없는 평화로운 시대를 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1970년대 초부터 산 정상부에 젖소를 키우던 오리온목장이 1996년 문을 닫으면서 그 너른 초지가 자연의 섭리에 따라 차츰 억새군락지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전문가가 독자 투고를 통해 무장산은 동대봉산(東大封山)에 속한 하나의 봉우리라고 주장하였다.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된 얼마 후 무장산을 찾았더니 산 정상에 있던 무장산이란 표석 대신에 동대봉산 무장봉이란 매우 크고 멋진 표석이 세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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