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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등반지도

[함안] 여항산(艅航山,770m) 등산지도


[함안] 여항산(艅航山,770m)


산행코스 : 좌촌마을(주차장)여항산횟집가재샘핼기장여항산669헬기장709마당바위안부갈림길임도감현갈림길대촌마을좌촌마을(주차장)


산행시간 : 12.5km, 4시간예상

산행개요

     함안은 아라가야의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경남의 중심지로서 교통이 편리하고 창원시 배후지역으로 발전하는 추세에 있다.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며, 시설농업의 발달로 농공병진의 고장이다. 그리고 함안군은 경남을 대표하는 '군사도시'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하나 더 얻게 됐다. 창원시에 있던 향토부대 39사단이 함안군으로의 이전을 완료했기 때문이다.

여항산(艅航山·770m)은 예부터 함안의 주산(主山)이자 진산(鎭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리산 영신봉에서 김해시 신어산을 잇는 낙남정맥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지리산권을 제외하고 낙남정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기도 하다. 행정구역상으로 함안군 여항면 주서리, 강명리 일원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일원에 걸쳐 있다. 함안은 전체적으로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세이며, 이로 인한 하천 역류로 홍수에 취약한데 이는 남쪽에 위치한 여항산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여항이라는 지명의 유래와 관련해서는 천지사방이 물에 다 잠겼을 때 여항산의 꼭대기만이 배만큼 남았다고 하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경상도지리지를 비롯한 조선시대 대부분의 기록에 남을 여()자에 배 항()자의 '餘航(여항)'으로 표기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사수를 위해 여항산을 중심으로 격렬한 전투가 있었는데 이때 많은 피해를 입은 미군들에 의해 '갓뎀(goddam,빌어먹을 혹은 제기랄)'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이는 '갓데미산'의 발음을 듣고 희화화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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