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엄광산,구봉산 둘레길 트레킹계획---2019년 11월 27일(수)

[부산] 엄광산,구봉산 둘레길 트레킹

 

■ 트레킹일자 : 2019년 11월 27일(수)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동의대역❺출구 “06:00”---동의대학교 셔틀버스 이용

■ 트레킹코스 : 동의대학교(효빈야구장)→수정산갈림길→낙동정맥갈림길→삼운정갈림길→내원정사→석탑약수터→도등(체육시설)→수정산갈림길→동의대학교(효빈야구장)→동의대역

■ 트레킹시간 : 약 9.2km, 약 3시간예상

■ 둘레길 개요

엄광산,구봉산둘레길은 녹색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작업인 희망 근로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부산 갈맷길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에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의 엄광산(嚴光山)과 구봉산(龜峯山) 일대에 조성되었다. 갈맷길은 2009년부터 부산의 산과 강, 해안에 조성되기 시작하여 2010년 21개 코스가 지정되었다. 갈맷길은 슬로우 라이프를 실현하고 생태 도시로 나아가는 기초 인프라가 되고 있다.

대신공원에 들어서면 큰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석탑약수터로 가는 길은 정비가 잘된 비포장도로로 1㎞ 남짓한 거리다. 석탑 약수터에서 내원정사로 가는 길은 아름드리 관목이 줄지어 서 있으며, 내원정사와 엄광산, 석탑약수터의 갈림길인 이곳은 전나무 삼림욕장이기도 하다.

꽃마을은 일제가 초량왜관(용두산 인근)에서 구덕령을 넘어 구포까지 연결되는 군용도로를 개수하기 위해 인부를 동원했는데 그들 중 외지에서 온 빈민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구덕산과 엄광산에서 채집할 수 있는 들꽃과 약초를 시장에 내다 팔아 생계를 유지해 꽃마을로 불리기 시작했고, 6·25 전쟁으로 피난민이 몰려들면서 마을 규모가 커졌다고 전한다. 한때 국화 재배를 시작으로 화훼단지가 조성됐는데 2000년대 중반 자연 녹지에서 주거지로 용도가 변경되는 바람에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게 됐다. 현재는 화훼단지보다 등산객을 위한 상점들이 늘었으며, 그중 시래기국밥집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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