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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거제] 계룡산(566m),선자산 산행계획---2019년 11월 30일(토)


[거제] 계룡산(566m),선자산 산행계획

 

산행일자 : 20191130()---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사오정 010-4873-8932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서면역출구(08:00)동래내성중학교건너편(08:15)덕천종가집(08:30)

대림고속관광(부산702017) 장익규 기사 010-2939-2038

준비품목 : 회비(30,000), 스틱,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산행코스 : 심적사계룡산(566m)절터통신탑포로수용소유적지고산자치팔각정선자산(507m)핼기장선자산등산로입구(구천저수지상류)

거리 및 소요시간 : 9.8km, 5시간30분예상

산행개요

    계룡산(鷄龍山 566m)이란 이름은 닭벼슬 모양으로 생긴 능선, 또는 용의 갈기처럼 생긴 능선이라 하여 지어진 것이라 하는데 닭도 아니고 용도 아닌 돌바위 능선이 정상 곳곳에 있는 것은 분명 합니다.

경남 거제도는 대한민국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으로 부속도서만 해도 60개가 넘는다.

1995년 장승포시가 통합되면서 섬 전체가 시로 승격한 거제도는 6.25동란 때는 포로수용소가 들어서는 우리 민족의 쓰라린 역사의 현장이었지만, 지금은 삼성조선소와 대우조선소가 들어서는 등 산업도시로서 번영하고 있는 섬이다. 거제도 앞바다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섬 안은 자연미 넘치는 산야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절경지들, 늘 맑은 색조를 띠고 있는 바다, 그리고 섬 안에 솟아 있는 수많은 산 등, 육지의 그 어느 고장 못지않은 자연을 지니고 있다. 그 중 계룡산은 거제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산으로, 봄을 맞이하기에 최적의 장소들이다.

 

선자산(507m)은 계룡산 줄기 남쪽의 산으로 신현읍과 거제면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아름답고 자작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며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다. 이 계곡 물들이 굽이굽이 모여 구천댐 물을 이루고 있다. 명진 남동쪽과 삼거리(三巨里)를 경계하는 거제도 다섯번째의 높은 산이다.

북서는 계룡산, 동남은 옥녀봉으로 연결되어 부채모양의 아름다운 명산이다

 

고자산치(고자고개)는 화자현(火者峴)고절령(高絶嶺,)고절령(高節嶺,)고자산(姑子山), 고자산치로 명칭이 변화해 왔으며, 고현으로 가는 옛 고개이다.

할머니가 친정 길에 오르면 효자 아들이 손을 잡고 산꼭대기까지 오르게 하였다는 지명유래가 소개되어 있다. 1506년 용재 이행(李荇)이 거제도에 유배 왔을 때, 화자현(火者峴), 우리말로는 불자고개, 고자고개라 부르던 곳인데, "이 재는 다른 산들에 비해 가장 고절(高絶)하다"고 생각되어 용재 이행(李荇)이 고절령(高節峴)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19세기까지도 이 지명으로 지도에 표기되었지만 현지 사람들은 뜻도 모른 채 여전히 고자고개라 하였던 것이다. 지나친 부역으로 스스로의 양물을 끊었다 하여 고자고개였던 것이, 세월이 500년 흐르면서 할머니와 효자 아들 이야기로 바뀌어져 전한다.

우리나라에는 각 지역마다 전설의 의미와 그 유래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바뀌거나 미화되고 덧붙여진다는 사실이 각종 고전 기록으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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