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천자봉(天子峯,506m),시루봉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4년 7월 17일(수)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하단역 1번출구(시외버스정류장) "08:30"
□ 산행코스 : 진해구청(드림파크)→영산법화사→드림로드길→정자(갈림길)→천자봉→수리봉→바람재(쉼터)→시루봉→바람재(쉼터)→시루샘터→드림로드길→갈림길(목재체험관)→청소년수련원→진해구청(드림파크)버스정류소
□ 산행시간 : 약 11.16km(산길샘기준), 약 5시간(휴식 1시간 포함) 소요
□ 산행개요
천자봉(天子峯, 506m)은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에 위치한 산으로 불모산에서 웅산과 태산을 연결하는 산줄기가 남서쪽으로 휘어 천자봉을 지나 웅천만까지 이어진다. 천자가 이 산에서 나왔다고 하여 ‘천자봉’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옛날 천자봉 연못의 이무기가 용이 되지 못하고 사람들을 괴롭히자 염라대왕이 용 대신 천자가 되라고 권하였다.
이무기는 연못 아래 백일마을의 주씨집에서 아기로 태어나 훗날 명나라 태조 주원장(朱元璋)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하고 있다.
천자봉 정상에서 바라다 보이는 남해 바다의 크고 작은 섬들이 이뤄내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정취를 자아내게 하는 조망은 가히 절경이다.
시루봉(653.5m)은 “웅암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것 같다”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진해구와 멀리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탁트인 조망이 일품이며 가을에는 잔잔한 억새와 상록수 편백의 군락이 볼 만하다. 시루봉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인 시루바위(시리바위, 웅암, 곰바위, 곰메라고도 함)는 높이가 10m, 둘레가 50m나 되며,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북두(北枓)칠원성군(七元星君)은 북두의 일곱성군을 가리키며,
탐랑(貪狼), 거문(巨文), 녹존(祿存), 문곡(文曲), 염정(廉貞), 무곡(武曲), 파군(破軍)의 일곱 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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