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함월산(含月山·달을 품은 산)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2년 10월 8일(토)--- 용연폭포 부근과 기림사 그리고 마을이 태풍피해로 산행이 통제되었습니다.
□ 출발장소 : [부산] 노포역앞 “08:00”---승용차 이용예정
□ 산행코스 : 기림사주차장➟기림사(대적광전)➟정자➟사거리➟T자갈림길➟용연폭포➟갈림길➟불령봉표 사거리➟세수방➟숯가마터➟수렛재➟갈림길➟무덤➟전망대➟호미지맥갈림길➟함월산(584m)➟갈림길➟쌍무덤➟갈림길➟기림사주차장
□ 산행시간 : 약 11㎞, 약 3시간30분 예상
□ 산행개요
경주 함월산(含月山·달을 품은 산)은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에 속하며 추령을 사이에 두고 토함산과 마주하고 있다. 트레킹(70%) 코스는 신라 신문왕의 호국행차길(왕의 길)과 겹치고 산행(30%) 코스는 능선을 치고 오르지 않고 에둘러 올라가기 때문에 단풍을 즐기면서 유유자적할 수 있다.
이번 산행은 기림사에서 시작해 함월산 정상에 오른 뒤 기림사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했다.
용연폭포는 신문왕이 용왕(문무대왕)에게서 받은 옥대를 물에 던지니 용이 되어 올라가면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용연폭포 일대에는 둑중개라는 멸종위기 2급의 민물고기가 서식해 국립공원 특별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조선 순조 때 입산을 금지한다는 왕명이 새겨진 바위가 불령고개에 있다.
함월산 기림사는 천축국(인도)에서 온 광유성인이 창건해 임정사라고 불렸다. 그 후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원효대사가 사찰을 크게 확장하면서 부처님 당시 최초의 절인 기원정사에서 이름을 따 기림사로 이름을 바꿨다. 철종 13년(1862)에 큰 불이 일어났으나 지혜의 빛으로 세상을 비춘다는 비로자나불을 모신 대적광전(보물 833호·사진)만 화를 면했다. 1878년과 1905년에 보수했다. 대적광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사람 인(人) 모양을 한 단층 맞배지붕으로 돼 있다. 견실한 구조와 장엄한 공간 구성이 돋보여 조선 후기의 대표적 불당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와 함께 유물전시관에 모셔져 있는 건칠보살상(보물 415호)은 반가상 형태를 취한 보기 드문 보살상이며 응진전 앞의 삼층석탑은 신라 말기의 석탑양식을 나타내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대적광전에서 불사리와 함께 발견된 고려시대의 금은 자사경들(보물 959호)은 기림사의 오랜 역사와 사격(寺格)을 나타내는 성보이다. 문화재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주차비 1500원. 함월산에 속한 석굴사원인 골굴사도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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