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대봉산(鍪藏峰, 642ｍ) 산행계획

[경주] 동대봉산(鍪藏峰, 642ｍ)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2년 10월 10일(월) ---암곡마을이 2022년 태풍으로 인하여 피해를 많이 입어 출입이 통제중입니다.

□ 출발장소 : [부산] 노포역앞 “08:00”---승용차 이용예정

□ 산행코스 : 무장사지주차장➟암곡공원지킴터➟무장봉·무장사지삼거리➟임도끝➟억새밭포토존➟무장봉➟억새군락지➟무장골(무장사지)➟암곡주차장

□ 산행시간 : 약 12.5km, 약 4시간 예상

□ 산행개요

     사계절 중 가장 산행하기 좋은 계절을 꼽으라면 역시 가을이다. 가을을 선호하는 건 아무래도 억새와 단풍 때문이 아닐까 싶다. 부산과 가까운 억새 명소로 영남알프스 일원과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鍪藏峰·642ｍ)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산행은 바다를 보며 펼쳐진 약 130만 ㎡의 광활한 억새 평원이 압권인 무장봉(642m)을 찾았다.

무장봉이란 이름은 신라 태종무열왕(김춘추)이 삼국 통일을 완수하고 이제 더는 전쟁은 없다며 무기를 이 산에 숨겼다고 한 데서 유래한다. 투구 무(鍪), 감출 장(藏)을 쓰는 ‘무장’이란 이름은 무장골과 무장사에도 남아 있다. 무장사지에는 보물로 지정된 아미타불조상사적비 이수와 귀부, 삼층석탑이 있다.
무장봉 일대에는 1970년대에 목장이 들어섰다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1996년 문을 닫았다.

그 후 초지가 억새밭으로 바뀌어 영남에서 가장 유명한 억새 산행지가 됐다. 빛을 받은 억새는 은빛 은어를 보는 듯 눈부시게 반짝이며 바람에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