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맷길] 제8-2코스 트레킹후기---2021년 2월 19일(금)

[부산갈맷길] 제8-2코스 트레킹후기

■ 트레킹일자 : 2021년 2월 19일(금)

■ 트레킹코스 : 동대교(회동동)→동천교(석대다리)→세월교→원동교→수영3교→수영교→안락교→연안교→세병교→[부산도시철도]동래역

■ 소요시간 : 총 15.8km, 약 3시간10분(순수걷는시간) 소요

■ 트레킹개요

   부산명품길 중 수영강~온천천길은 높은 아파트와 멋진 산책로가 어우러져 있어서 걷기와 운동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수영강~온천천길 출발지는 회동동(동대교)부터 시작된다. 출발지부터 산뜻한 우레탄킬이 깔렸다. 동천교 아래 둔치에 조성된 시민공원이 답답한 공간에 숨통을 틔워준다. 세월교를 건너 굴다리를 지난다. 2005년 APRC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강변공원을 지나서 수영강 반대편을 가기 위해 수영1호교를 건너 원동교 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된다. 원동교에서 온천천 산책로로 향한다. 온천천 산책로는 지하철 두실역까지 조성되어 있다. 지나는 길에  인근 교대역, 동래역, 명륜역 등을 거치게 되므로 기호에 따라 어디서든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APEC나루공원]
2005년 APEC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한 나루공원은 수영강변을 따라 약 3만평가량의 푸른 녹음과 조깅로, 분수와 함께 2006년 부산비엔날레 출품작인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시민들의 조용한 사색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잔잔한 강변을 거닐며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노거수 팽나무]
부산 신항만 개발로 강서구 천가동 율리마을 내 컨테이너 배후부지와 도로 등이 만들어지면서 노거수인 팽나무 2주를 2010년 3월 29일~30일에 거쳐 해운대구 APEC나루공원으로 옮겨 심었다. 현재 정상적으로 생장하고 있으며 나루공원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천천시민공원]
금정산에서 발원한 온천천(일명: 동래천, 서천, 범어천)은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를 거쳐 수영강과 합류되는 총연장 12.7킬로미터 지방하천이다. 자전거 도로를 비롯해 농구장, 배드민턴장,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설치했다. 6000여 평의 잔디밭과 야생초, 18종의 수목을 심어 놓아 혼잡한 도심 속에 있다가도 이 곳에 들르면 푸른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봄에는 화려한 벚꽃으로 거리가 물들기도 하며 온천천에는 물고기와 새들이 찾아와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