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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의령] 벽화산(522m), 상리산 산행계획---2022년 7월 21일(목)

[의령] 벽화산(522m), 상리산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2년 7월 21일(목)---[부산]알피니스트산악회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동래역⓷출구 “08:00”

□ 산행코스 : 운곡마을회관➟벽화산성➟벽화산(522m)➟상리산(벽화산2봉)➟운곡마을회관

□ 산행시간 : 약 9.0㎞, 약 4시간 예상

□ 산행개요

    의령()은 충절과 화식(貨殖)의 고장이다.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1552~1617)가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했고, 일제강점기 백산 안희제가 민족자본을 일궈 국부의 기초를 닦고 항일운동의 재정적 숨통을 틔웠다. 이런 역사적 인물이 나올 것을 미리 알고 '의령'이란 지명을 붙였을까. '마땅하다'는 뜻의 '의(宜)' 자에는 '의로움'이, '편안하다'는 뜻의 '령(寧)' 자엔 '부유함'이 깃들어 있다.
둘레가 약 800m에 달하는 벽화산성터에는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두 번에 걸쳐 성을 쌓은 흔적이 있다. 조선시대 성은 임진왜란 전후 급박한 상황에서 축조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벽화산성에서 망우당이 왜적 수천 명을 섬멸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의령 관문 앞 남강에는 정암(鼎巖:솥바위)이라는 바위섬이 있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원래 이곳에는 정암진이란 나루터가 있었다. 임진왜란 초기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정암진에서 경상우도로 침공하려는 왜적을 소탕했다.
예로부터 정암(솥바위)을 중심으로 반경 20리 안에 큰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있었다.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의령)회장과 LG 창업주 고 구인회(지수)회장, 효성 창업주 고 조홍제(함안)회장을 배출해 이 전설은 현실이 됐다. 세 사람의 출생지는 다 다르나 세 지역의 경계지점인 정암으로부터 반경 20리 안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