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연화도(蓮花峰, 212m), 우도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0년 10월 18일(일)
■ 출발장소 : [Humetro] 괴정역(1번출구) “06:30”---통영항에서 09:30 배이용 예정
■ 준비품목 : 신분증(필수), 회비(1/N),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연화항→정자→연화봉(215m)→보덕암→아들바위→출렁다리→용머리바위(빽)→연화사→연화항→반하도→우도→반하도→연화항
■ 산행시간 : 약 11.0km, 약 4시간 예상
■ 산행개요
섬의 형상이 바다 가운데 한송이 연꽃처럼 생겨서 연화도라 하였다는 설과 옛날 이곳에서 수도하였다는 연화도사의 이름에서 비롯된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
연화봉(蓮花峰, 212m)이 최고봉이며, 조선시대 연산군 제위 시절 숭유억불정책으로 많은 승려들이 핍박받자, 이를 피하고자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지어 수도하면서 은신하였는데 세월이 흘러 연화도사의 유언에 따라 수장을 하자 그의 시신이 한 송이의 연꽃으로 승화했다고 전해졌다고 한다. 또한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형상이 꽃잎이 하나둘씩 떨어진 연꽃같다고 하여 연화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연화도는 불교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명대사를 비롯해 여러 고승이 수행한 토굴이 있고 연화사와 보덕암이 위치해 불교 성지 순례지로 이름 나 전국에서 불자와 탐방객이 끊이지 않는다. 이 섬의 최고 자랑인 용머리 해안은 통영 8경 중 으뜸이다.
우도는 누워있는 소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해서 소섬, 즉 우도란 이름을 달게 됐다. 천연기념물 제 344호로 지정되어 있는 마을 옆의 생달나무 세 그루와 후박나무 한 그루가 15∼20m의 키를 자랑하며, 신목(神木)으로서의 대접에 걸맞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우도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구멍섬이다. 한자말로 '혈도(穴島)'라고도 하는 이 바위섬은 마을 뒤편으로 돌아가면 보인다.
연화도와 반하도, 우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해상 보도교가 개통했다. 연화도-반하도엔 230m 현수교가, 반하도-우도엔 79m 트러스교가 놓였다
반하도는 두 섬 사이에 있는 조그만 무인도로 연화도~반하도 사이는 주탑에서 좌우로 뻗는 케이블로 하중을 견디는 '현수교'가 설치됐다. 이 길이만 230m다. 흔히 출렁다리로 불리는 교량으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반하도와 우도 사이에는 삼각형 뼈대를 이어 만드는 79m 길이의 트러스교가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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