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양산길(운수사~선암사)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19년 12월 5일(목)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모라역②출구 “06:00”
■ 산행코스 : 모라역→운수사입구→운수사→운수정→백양민속당→모라예비군훈련장→삼각정(덕포정)→괘법전망대→탑골약수터→청룡암→사상정→백양정→건강공원→주례전망대→주례정→희망정→등나무약수터→애진봉갈림길→선암사
■ 산행시간 : 약 14.5km, 약 4시간예상
■ 산행개요
백양산길은 대부분 구간이 나무가 우거진 임도인데 벚나무를 비롯해 단풍나무, 소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부산의 유서 깊은 고찰 두 곳을 연결해 걷는 이 길은 어느 구간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 백양산길은 북구와 사상구, 부산진구에 걸쳐 있으면서 부산의 중심에 자리 잡은 백양산 자락을 휘돌아간다. 그런 만큼 부산 어디서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코스이다. 또 산 정상을 포함하는 힘든 코스가 아니라 비탈을 가로질러 거의 등고선을 따라 조성된 임도이기에 고도 변화가 심하지 않아 힘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운수사(雲水寺)는 전해지는 말에 의하면 가야국 때 창건되었다고 하지만 이를 뒷받침해 줄 만한 사료나 유적이 남아 있지 않다. 조선 정조 때 제작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범어사(梵魚寺)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로 불릴 만큼 큰 도량이었다고 한다.
산이 높고 물이 깊다고 하여 운수사라는 절 이름이 지어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창건 이래로 많은 선승들의 수행 장소로, 또는 기도의 장소로 자리매김하였고 최근에는 부산 시민들이 정신적 의지처로 많이 찾고 있다. 특히 동체대비(同體大悲) 사상의 실현을 위해 화명 종합 사회 복지관을 건립하여 각종 복지와 문화 사업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신도들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불교 대학을 건립하여 함께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불교 대중화 운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어려운 이웃들과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기 위한 각종 후원회를 설립하여 사부 대중 모두가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선암사(仙巖寺)는 부산의 백양산 아래에 있는 사찰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31본산 가운데 하나였던 범어사(梵魚寺)의 말사였고 현재도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에 소속되어 있다. 선암사는 신라의 삼국통일 직후인 675년 원효(元曉)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하는데, 처음에는 견강사(見江寺)로 칭했다고 한다. 이후 조선 1483년에 각초(覺招)가 중창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겨 세우고 선암사로 개칭했는데, 선암사라는 사찰 명칭은 이곳 바위 위에서 화랑(花郞)이 수행한데서 연유한 이름이라고 한다. 1799년에 간행된 범우고(梵宇攷)에는 선암사와 운수사가 선암산(仙巖山)에 있다고 적고 있다. 선암산은 백양산의 이칭이다. 현재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원효각 등 많은 전각이 있으며, 극락전 옆에는 고려 후기의 것으로 보이는 3층 석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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