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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부산] 봉래산둘래길 트레킹 계획---2019년 10월 17일(목)


사육된 명마가 빨리 달려 그림자조차 볼 수 없다 하여 절영도

[부산] 봉래산둘래길 트레킹 계획

 

산행일자 : 20191017()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남포역출구(버스정류소) “06:00”

산행코스 : 대법사해돋이벽화마을장사바위함지골청소년수련원복천사약수터복천사호국관음사봉래산(조봉)자봉손봉절영봉합사회복지관

산행시간 : 9km/4시간예상

산행개요

    영도는 '신선의 땅'이다. '봉황이 날아든다'는 뜻을 지닌 봉래산(蓬萊山)에서부터 신선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영선동(瀛仙洞) 신선동(新仙洞) 청학동(靑鶴洞) 봉래동(蓬萊洞) 등 영도의 대부분 동명에는 신선사상이 깃들어 있다. 신선과 관련되지 않은 동명은 동삼동(東三洞)과 남항동(南港洞)뿐이다.

부산에서 벗어나 부산을 온전히 보기 위해 영도 봉래산을 찾았다. 봉래산(조봉·자봉·손봉) 세 봉우리나 둘레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망대에 서면 평소 보지 못했던 부산의 다양한 얼굴이 오롯이 눈에 들어온다. 봉래산의 매력은 이뿐 아니다. 삼신할매바위, 산제당, 아씨당, 장사바위, 불로초공원 등 전설이 깃든 곳이 산재해 안내판에 적힌 이야기를 읽으며 걷는 재미가 쏠쏠한 데다 산행구간 곳곳에 물맛 좋은 약수터가 있어 물을 가져오지 않는다 해도 언제든 갈증을 풀 수 있다.
이번 산행은 대법사(신선동) 입구에서 출발하여 봉래산둘레길을 한 바퀴 돈 뒤 정상인 조봉(395m)과 자봉(387m), 손봉(361m)을 차례로 거쳐 동삼동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선정하였다.

봉래산둘레길은 해돋이배수지(자연생태학습장)와 고신대학교, 목장원, 산제당을 진행방향으로 정해 순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