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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창원] 창원둘레길

[창원] 무학산둘레길(제1,2구간) 트레킹후기---2019년 8월 11일(일)


[창원] 무학산둘레길 트레킹후기


트레킹일자 : 2019811()
출발장소 : 부산서부버스터미널 “06:10”---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행 이용예정---종주코스

                 (서면역7번출구 “08:00”---15인승 승합차 이용)---2구간코스

준비품목 : 회비(40,000원),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트레킹코스

    - 종주코스(1,2구간) : 만날고개수선정사완월폭포보타사서원곡무학편백산림욕장 광명암봉국사()두척약수터두척경로당(마재고개)

    - 2구간코스 : 서원곡서원곡무학편백산림욕장광명암봉국사두척약수터두척경로당(마재고개)   

트레킹거리 : 종주코스(15.0km, 7시간), 2코스(10.2km, 5시간)

무학산둘레길 개요

    무학산둘레길은 2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밤밭고개에서 시작하여 봉국사 까지 12.5km를 걷는 1코스와 서원곡에서 중리역(삼거리)까지 12.9km를 걷는 2코스가 있습니다.

마산 만날고개전설은 고려 말 마산포에 상당한 양반의 이씨 가문이 살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세가 기울어져 어려운 살림살이 중, 고개 너머 마을 부잣집 아들이 농아에 반신불수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친정에 물질적인 큰 도움을 받는 조건으로 시집을 갔다합니다.

가혹한 시집살이에 친정이 그리워 고개에 올라가 친정마을을 내려다보는데 마침 딸이 그리워 고개까지 올라온 친정어머니와 만났다는 전설입니다.

그 이후, 마산의 사람들은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만날고개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 민속전설이 계속 이어졌고 1982년에 처음으로 만날제라 이름붙인 행사가 이 고개에서 열렸습니다.

그 이후 매년 음력 817일이면 이곳에서 산신제, 그네뛰기, 널뛰기등의 각종 민속행사와 노래자랑 등 만날제민속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무학산둘레길의 전체적인 느낌은 편안함이다.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숲길을 걷노라면, 마음도 정신도 치유되는 느낌이다. 무학산 둘레길을 힐링 로드라 불러도 될 만하다.

무학산 둘레길은 전 구간의 3분의 2 이상이 웰빙산책로로 조성돼 있다. 일부 오르막 구간이 있긴 하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최대 4부 능선까지만 오르면 되기 때문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등산이 버거운 사람도 여유롭게 걸으면서 숲을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게 특징이자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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