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산,쇠미산,화지산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9년 6월 19일(수)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개금역(만남의장소) “05:40”
♣ 준비품목 : 카메라, 스틱, 산행 중 회식,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개금역→갓봉→삼각봉→유두봉→애진봉→백양산(642m)→불태령→금정봉(쇠미산)→금용산→화지산→거제역
♣ 산행시간 : 약 4시간30분(05:45-10:15) 소요
♣ 산행개요
백양산(642m)은 백양사(白楊寺)라는 사찰이 있어 붙은 이름이며, 동쪽 산록 아래 선암사가 있어 선암산으로도 불리고, 서쪽 사면의 산 아래 계곡에는 운수사가 있어 운수산으로도 불리었다. 『좌수영지(左水營誌)』에 운수산을 병고(兵庫)라 기록하고 있어 이 산이 군사상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백양산 주위에 금정봉(쇠미산, 399m), 불웅령(611m) 등이 있으며. 북동쪽과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하천은 각각 성지곡수원지와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삼나무, 젓나무 등 수목이 울창하며, 남쪽 기슭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암사와 운수사, 용문사 등이 있다.
부산 시인들이 유독 좋아하는 길이 있다. 수목이 우거져 일부러 손으로 햇빛을 가릴 이유가 없고, 언제 걸어도 마음이 무거워지지 않는 쇠미산 길이며 해발 399.3m에 불과하지만, 정상 주변으로 열린 길이 유난히 아름답고, 그 멧부리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무척 정겹다.
지리학자들은 쇠미산(금정봉 399m)을 두고 "전형적인 노년 산지로 사면이 완만하고 산정은 종순형"이라고 설명한다. 또 향토사학자들은 "쇠미산은 쇳물이 많이 나왔다는 데서 유래했다. 그래서 쇠미산을 한자로 쓰면 금용산(金湧山)이 된다"고 풀이한다. 쇳물이 용솟음치는 산이라는 얘기다. 이처럼 흥미로운 유래에도 쇠미산은 의외로 부산사람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이유가 뭘까? 오로지 '높은 것'만을 기억하려는 도시 사람의 속성 때문일 것이다.
화지산(142m)은 아주 오래전에 지금의 연지동 자리인 ‘화지언(和池堰)’이라는 못이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화지산(和池山)을 화지산(華池山)으로도 쓰고 있다. 전형적인 구릉성 산지이며 산정은 종순형을 나타내고 사면은 완만하다. 화지산 기슭에는 고려시대 동래정씨 2대시조 정문도(鄭文道)의 묘가 있으며, 묘소 앞에는 천연기념물 제168호인 부산진 배롱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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