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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후기

[남원]고리봉,바래봉(1,165m)철쭉산행후기---2019년 5월 23일(목)


[남원]고리봉,바래봉(1,165m)철쭉산행후기


산행일자 : 2019523()---우리자유산악회(010-2884-7956)

출발장소 : 동래역4번출구 “08:00”--대림고속(부산70바2030, 김대익 010-3614-2223)

준비품목 : 회비(30,000), 카메라, 스틱,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산행코스 : 정령치휴게소(1,172m)고리봉(1,305m)세걸산(1,220m)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1,165m)용산리 주차장

산행시간 : 15.3km, 5시간15분 소요

산행개요

    산을 벗삼아 사는 이들이 세석평전보다 윗길로 친다는 지리산 바래봉에 마음을 둔다이곳의 철쭉은 잎이 작고 꽃은 크고 붉어서 여느 곳보다 더 흐드러진다.  
바래봉 철쭉군락지는 '양들이 가꾼 자연의 정원'이다. 바래봉 철쭉은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과 호주간의 면양시범 목장설치로 인하여 면양 2,500두를 이곳에서 사육한 결과 면양은 독성이 있는 철쭉은 먹지를 않아 일반 잡초는 없어지고 철쭉만이 아름답게 남게 되었다. 철쭉에 독이 있어서라고 한다. 양들이 이런 자연의 법칙을 따라 가꾼 정원이다 보니 어느 인공정원하고는 비할 바가 아니다. 말 그대로 양들에 의해서 '하늘정원'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산행은 정령치휴게소에서 큰고리봉, 세걸산,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서북부 능선 일부를 걷는 산행도 겸한다.
바래봉(1,165m)은 백두대간상의 고리봉(1,304m)에서 북동쪽으로 갈라진 지능선상에서 남원시 운봉읍과 산내면을 경계로 솟아있다. 본래 '발산'으로 불렸으나, 그 봉우리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 즉 바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바래봉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삿갓봉으로도 불리는데, 승려들의 삿갓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 중간부 구릉지대, 8부능선의 왼쪽, 바래봉 정상아래 1100미터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팔랑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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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에 도착하여 쉬원한 에어컨 아래 "오징어회"로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