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도] 대둔산(320m) 산행 및 튜울립축제 후기---2018년 4월 14일(토)

[임자도] 대둔산(320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8년 4월 14일(토)---[부산]솔뫼산악회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동래역4번출구(06:10)---만덕,덕천,진영휴게소 경유

♣ 준비품목 : 회비(55,000원, 왕복배삯,툴립입장료,버스료포함), 카메라,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원상리→대둔산→어머리해수욕장→원상리→신안튤립축제장 

♣ 산행시간 : 약 6.0km, 약 2시간30분 소요

♣ 산행개요

    임자도는 신안군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산 들깨가 많이 생산된다고 하여 ‘들깨 임(荏)’자가 지명에 들어가 임자도라 부른다.

나팔꽃 모양의 섬 임자도는 육지와 인연을 끊어 놓는 유배의 섬이었다. 조선시대의 유배는 사형 다음 가는 중벌이었다. 왕의 사면과 정세 변동이 없는 한 대부분 귀향할 수 없었다.
신안군 지도읍 점암선착장에서 임자도 진리선착장 까지는 철부선으로 20여분 거리다.

등산로는 대둔산(320m)을 기점으로 새로운 길 벙산(139m)까지는 S자 모양으로 능선이 이어져있어 종주코스로 많이 찾는다.

200m 급의 낮은 봉우리 서너 곳을 지나지만 결코 녹록하지 않은 이유는 지표면까지 완전히 내려갔다가 오르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대둔산 종주는 섬 산행 특유의 거침없는 바다 경치가 일품이다.

등산로 곳곳에는 안내도를 곁들인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고 육산이라 걷기 좋으며 길 상태도 양호하다.

또한 매년 4월 경에는 임자도 대광해변을 물들이는 300만 송이 신안튤립축제가 개최되고 있어 산행이 끝난 후 튜울립축제장으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튤립꽃 속에 묻혀보는 재미와 행복을 느껴보는 경험도 이채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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