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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후기

[울주] 천황산, 재약산 산행후기---2015년 8월 19일(수)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재약산)” 

[울주] 천황산, 재약산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5년 8월 19일(수)

☯ 집결장소 : 승합차 이용 (장산역 09:00→범어사역 2번출구 09:30→양산역 09:40)

☯ 산행코스 : 주암마을→주계바위(심종태바위)→전망대(970m)→쉼터→재약산(수미봉)→천황재→천황산(사자봉)→샘물상회→케이블카전망대→금덕암→주암마을

☯ 산행시간 : 약 6시간소요

☯ 준비품목 : 스틱, 중식, 식수, 기호식, 여벌의옷(알탕) 등

☯ 산행개요

    상북면 배내에는 심종태바위라 하는 큰 바위의 아래에는 수십명이 들어갈 수 있는 자연굴이 하나 크게 나있어 이 굴에는 예로부터 도적들이 숨는 곳이기도 하였다.  

옛날 효성이 지극했던 심종태라는 사람이 부모의 제사에 쓰려고 송아지 한 마리를 길렀는데 하룻밤에 그만 송아지를 도적이 가지고 가 버렸으나 심종태는 도적이 몰고간 것도 모르고 송아지가 제 발로 나간 줄로만 알고 이산 저산 찾아 헤매다가 바위굴의 도적들을 만나 ”간밤에 송아지가 나가 버려서 찾아 헤매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라고 했다.  

도적들은 ”효성이 지극하구나,  그것도 모르고 우리가 송아지를 잡아먹었구나” 심종태는 "이제는 부모님 제사에 무엇을 놓고 지내나” 하고 한탄을 했다.

도적들은 ”우리가 아무리 밤손님이지만 어찌 너 같은 효자의 송아지를 잡아먹고 그냥 있겠느냐” 하며 두목은 금 삼십냥을 심종태에게 주더라는 것이다”

심종태는 송아지 두 마리를 사다가 한 마리는 잡아서 부모님의 제사에 쓰고 한 마리는 길렀는데, 이 송아지를 길러서 나중에는 수십 마리로 늘어나 부자가 되었다 한다.

이 바위를 심종태바위라 부렀으나 현재는 주계(주암계곡)바위라고 부르며, 정상석도 설치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