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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후기

[남원] 구룡계곡 산행후기---2015년 8월 16일(일)

 

 

 “9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9폭에서 노닐던 곳” 

[남원] 구룡계곡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15년 8월 16일(일)---유앤미산악회(010-7771-5029)

☯ 집결장소 : 서면역7번출구 “08:00”

      (차량진행방향 : 서면역→가야우체국→백양터널입구→백양터널매표소→구남역4번출구)

☯ 산행코스 : 내송교→개미정자→구룡치→둘레길/구룡폭포 삼거리→구룡폭포→비폭등→유선대→구시소→육모정(주차장)

☯ 산행시간 :  약 5시간소요 (알탕시간 포함)

☯ 준비품목 : 회비(30,000원, 하산식은 남원 부산집추어탕), 카메라, 스틱, 기호식, 식수, 여벌의 옷 등

☯ 산행개요

    구룡계곡은 용호구곡 또는 구룡구곡 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남원 8경중 제1경 이라는 구룡폭포에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구룡폭포는 옛날 음력 4월 초파일이면 아홉 마리의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아홉군데 폭포에서 한 마리씩 자리잡고 노닐다가 다시 승천했다는 전설 때문에 구룡계곡이라 한다.

구룡계곡이라 하면 구룡폭포에서 탐방지원센터가 있는 삼곡교앞 까지를 가리킨다.

보통의 계곡 끝이 산자락과 바로 이어져 있는데 반해 구룡계곡은 계곡의 끝 지점이라 부를 수 있는 구룡폭포 위로 민가가 있는 덕치리, 고기리를 지나고 논, 밭을 지나기 때문에 여타의 계곡물과 달리 최상류 지점인 구룡폭포 부근의 물이 이미 탁한색을 띠고 있는 게 큰 흠이다.

한국의 100대 명수에 선정이 되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구룡계곡 이라면 상류의 민가나 농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여 구룡폭포에 청수가 흘러내릴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구룡폭포는 동편제 소리꾼들에게는 성지와 다름없는 곳이며 폭포에서 수년간 외로이 독공의 노력 끝에 득음을 하여 통달명랑한 소리를 얻어내는 수행의 폭포로, 송만갑, 박초월, 강도근 등 당대 최고의 국창, 명창들이 웅장한 폭포 소리에 맞서 절세의 소리를 다듬어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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