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계획
♣ 출발일자 : 2013년 8월 18일(일) --- 유앤미산악회
♣ 집결장소 : 서면역7번출구 “08:00”
♣ 산행코스 : 추성리→두지터→선녀탕→옥녀탕→비선담→추성리 [원점회귀]
♣ 산행시간 : 약 4시간예상 (7.6km)
♣ 준비물 : 회비(30,000원), 중식, 식수, 기호식, 여벌의 옷 등
♣ 산개요
칠선계곡 [七仙溪谷]은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한국 3대 계곡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의 원시림에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천왕봉에서 칠선폭포를 거쳐 용소까지 18㎞에 걸쳐 이어진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골이 깊고 험해 죽음의 골짜기로도 불린다.
총연장 18㎞ 가운데 추성마을에서 천왕봉까지의 14km 정도가 등반코스에 해당한다.계곡 입구의 용소를 지나 두지마을과 옛 칠선마을의 독가촌을 지나면 울창한 잡목 숲을 따라 전망 좋은 추성망바위가 나온다. 이곳에서부터 험한 산길이 선녀탕까지 계속된다.
선녀탕에는 일곱 선녀와 곰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일곱 선녀의 옷을 훔친 곰은 옷을 바위 틈 나뭇가지에 숨겨 놓는다는 것을 잘못해서 사향노루의 뿔에 걸쳐 놓아 버렸다.
선녀들이 옷을 찾아 헤매는 것을 본 사향노루는 자기 뿔에 걸려 있던 옷을 가져다 주었다.
이에 선녀들은 옷을 입고 무사히 하늘나라로 되돌아갈 수 있게 되었고, 그 후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푼 사향노루는 칠선계곡에서 살게 해 주고 곰은 이웃의 국골로 내쫓았다고 한다.선녀탕을 지나면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옥녀탕이 나오고, 벼랑을 오르면 비선담이 나온다.
비선담과 옛 목기막터를 지나면 청춘홀이라 불리는 굴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부터 경사가 더욱 심해지며 계곡을 상징하는 칠선폭포와 대륙폭포, 삼층폭포의 물줄기를 따라 합수골로 이어진다.
합수골을 지나 숲길로 들어서면 두 갈래의 물줄기가 만나는 마폭포가 나온다.
이 마폭포를 지나 원시림이 울창한 등산로를 3km 오르면 천왕봉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알려드립니다.칠선계곡 호우피해 복구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7월말부터 기존 법정탐방로인 두지동~비선담 구간을 재개방합니다.
위 구간은 상시 개방으로서, 별도의 예약 없이 탐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비선담~천왕봉 구간은 한시적(5,6,9,10월), 제한적(직원 인솔)으로만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에 참여하셔야 합니다.
아래 웹페이지에서 칠선계곡 탐방예약 바랍니다. http://jiri.knps.or.kr/knpshp/visit/reservation/chilsun.jsp?menuid=P10607&depth=3
'[등산자료] > 산행계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서북능선 산행계획---2013년 9월 14일(토) (0) | 2013.08.23 |
---|---|
[제천] 가은산(可隱山 562m) 산행계획---2013년 8월 25일(일) (0) | 2013.08.20 |
(여름피서 산행) 주암계곡 트레킹---2013년 8월 15일(목) (0) | 2013.08.13 |
[지리산] 뱀사골 계곡산행 계획---2013년 8월 11일(일) (0) | 2013.08.05 |
[양산] 천성산(859m) 공룡능선 산행계획---2013년 8월 3일(토) (0) | 2013.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