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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봉화] 달바위봉(월암봉, 1094m) 산행계획---2011년 12월 10일(토)

 

 

[봉화] 달바위봉(월암봉, 1094m) 산행계획

 

                         1. 산행일자 : 2011년 12월 10일(토) 

                         2. 집결장소 : 동래지하철역 4번출구 ---07:30 

                         3. 등반코스 : 문수암-칠성암-달바위봉-작은달바위봉-합장바위-대현교 

                         4. 등반시간 : 약 3시간 30분 예상 

                         5. 준 비 물  : 회비(27,000원), 중식, 식수, 여벌의옷 등 

                         6. 산개요

                            달바위봉은 강원 태백, 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2리에 자리하며 태백산 문수봉 남쪽에 위치한 지맥으로써 백천계곡 맞은편에 우뚝 솟은 바위산으로 전방을 관찰하던 장군봉이라고도 한다.

조선조 단종 사후 백성들이 태백산에 입산한 단종의 영혼을 천도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하여 태백산 망경대에서 제를 올리던 중 음력 8월 보름 경에 동쪽을 보니 푸른 산속위에 암석봉우리가 우뚝 솟아 있어 멀리서 바라보면 달같이 둥실 떠있는 기묘한 형상으로 보여 달바위봉으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달바위봉은 210여m에 달하는 V자 모양으로 형성된 쌍봉 소월봉, 대월봉 사이로 떠오르는 달이 사람의 심금을 서늘하게 울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태백산을 지아비로 둔 달바위봉은 암바위로 청옥산을 베게 삼고 낙동강을 치마폭에 감싼다.

그 기세가 하도 무소불위하여 주변에 거느린 마을과 골짜기와 사찰조차 지어미를 섬기는 듯하다.

들머리가 되는 월암마을이란 이름이 생겨난 내력도 그러하고, 월암마을에서 달바위봉을 향해 길게 뻗은 골짜기 또한 달바위골이라 불린다.

산림청에서 1985년부터 조성한 청옥산자연휴양림 입구(넋재)에서 잘볼수 있으며 태백산에서 동쪽으로 보면 기묘한 형상을 표출하고 있다.

산이름이 낭만적인 달바위봉은 사방어디를 보아도 전북 진안의 마이산을 닮아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하게 만든다.

남북사면이 수백길 단애를 이룬 달바위보은 커다란 수성암으로 구성된 암산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서쪽으로 청옥산과 태백산을 비롯한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암벽코스가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되나 어려운 구간은 밧줄이 설치되어 있으나 보조자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산중에는 식수가 없으므로 미리 준비한다.

 

달바위정상에는 가마솥 뚜껑많한 검은 왕거미가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며, 달바위 밑에 옛날 어느 도인이 기거하였다 하며 현재도 집터가 남아 있다.

달바위봉을 명터로 여기며 많은 무속인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등산객도 많이 찾고 있다.

산 아래에는 월암사라는 암자가 있으며 월암봉은 35번 국도변에서 농로를 따라 약 4km정도 가면 바로 아래까지 들어가는데 소형차의 통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