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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양평] 용문산(해발1,157m) 산행계획--2011년 6월 5일(일)

 

 

[양평] 용문산(해발1,157m) 산행계획


                  1. 산 행 지 : 경기 양평 용문산(해발1,157m)과 용문사

                  2. 산행일시 : 2011년 6월 5일(일)

                  3. 출발장소 : 동래지하철4번출구 06:00 출발

                  4. 산행코스 : 연수1리=>백운암=>형제우물=>백운봉=>구름재=>암봉=>헬기장=>안부=>함왕봉=>966봉=>장군봉=>윤필암터=>가협치=>용문산=>마당바위=>용문사=>신점리주차장

                  5. 산행시간 : 5시간30분

                  6. 준 비 물 : 회비(40,000원), 점심, 식수, 여벌의옷 등

                  7. 예약문의 : 울타리산악회(070-8822-1119, 010-9310-3975)

                  8. 산개요 : 용문산(龍門山·1,157m)은 양평군 노랫말 첫 머리가 ‘용문산 높은 메에 흰 구름 가고 / 남한강 굽이쳐서 기름진 땅은…·’으로 시작될 정도로 양평을 대표하는 영봉(靈峰)이다.

조선시대 인문지리서인 신증여지동국여지승람에는 ‘양평이 용문에 의지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백두대간 두로봉(1,422m)에서 가지를 친 한강기맥은 오대산을 넘어 계방산~삼계봉~대학산~금물산~갈기산~비슬고개에 이른다. 비슬고개에서 다시 힘을 낸 한강기맥은 싸리봉에 이르면 남으로 도일봉을 분가시킨다.

이어 싸리봉~790m봉~폭산으로 이어진다. 폭산에서는 북으로 봉미산을 분가시킨다.

폭산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꾼 한강기맥이 2.5km 거리에다 들어올린 산이 용문산이다. 용문산 정상에서 계속 1km 이어진 한강기맥은 1,150m봉에서 남쪽으로 백운봉을 분가시키고, 방향을 서쪽으로 잡아 배너머고개~대부산~유명산~소구니산~청계산~두물머리(양수리)에 이르러 여맥들을 북한강과 남한강에 가라앉힌다.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3m), 명지산(1,253m), 국망봉(1,167.2m)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용문산은 신라 때 용문사(龍門寺)가 창건된 이후 본래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었다. 그런데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가 등극한 이후 용문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전해진다.

용문산은 노송군락 어우러진 암릉들 사이로 제법 깊고 긴 협곡들이 발달되어 있다. 여기에다 산 전체가 울창한 천연수림으로 뒤덮여 산세가 웅장하다. 이 산은 명산이 갖추어야할 겨울 설경,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억새와 단풍 등 철따라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다 산자락에는 용문사, 사나사, 상원사, 윤필암터 등 천년 고찰들을 품고 있으며, 특히 수령 1,100년이 넘고 동양에서 유실수로는 가장 오래된 용문산 은행나무로 이름이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은행나무에 이어 용문산을 더욱 유명하게 한 것은 일제 때인 1937년 신자 300여 명을 살해하여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백백교 사건으로도 이름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