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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조도] 돈대봉(330.8m), 신금산(220m)--미정

 

[조도] (330.8m), (220m)


1. 산행일시 : 2011년   [미정]

2. 산 행 지 : 진도 [조도] 돈대봉(330.8m) 및 신금산(220m)

3. 산행코스 : 산행리손가락바위(별구멍)킹콩봉돈대봉투스타바위읍구중계소신금산거북바위낙타봉만물상하조대등대

4. 산행시간 : 약 5시간 예상 (15km)

5. 배이동시간 : 약 30분 (요금 : 3,700원) /편도 (진도 팽목항출발 조도, 창유리 어유포항)

6. 준 비 물 : 주민등록증, 중식, 충분한 식수, 간식, 여벌옷 등

7. 산개요 :

  조도면은 '조도군도'의 15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면 단위 가운데 가장 많은 섬을 거느리고 있는 곳이다.

그 섬들의 중심에 조도가 모함처럼 버티고 있고 주변으로 수많은 섬들이 흩어져 있는 형상이다. 이처럼 섬이 산재한 모습이 마치 '새떼' 같다고 해서 조도군도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고 한다.

조도는 섬의 무리가 보여주는 독특한 풍광이 특징이다. 바위산에 올라 주변 섬의 경치를 내려다보는 맛이 보통 짜릿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섬으로 드나들며 섬 사이 놓인 호수 같은 바다를 건너는 재미도 쏠쏠하다.

다리로 연결된 상조도의 도리산 전망대와 하조도 동쪽 끝의 등대도 볼거리다. 색다른 운치를 즐기며 봄을 맞이하기에 안성맞춤인 섬이다.

 돈대산(330.8m) 산행은 아직은 길게 이어갈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한다. 때문에 조도는 간단한 산행과 함께하는 섬 여행지로 생각하는 것이 무난하다. 조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하나로 지정된 조도대교와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등대, 경관이 뛰어난 신전해수욕장, 조도군도의 조망이 멋진 도리산 전망대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 경우 하루, 자전거를 이용한 투어링은 이틀 정도가 안성맞춤인 여행지다.

조도로 가려면 본 섬인 진도를 거쳐야 한다. 진도 남단의 팽목항에서 조도로 들어가는 배에 올라 30여분 가면 어유포항에 닿는다.

어유포항에서 산행기점이 되는 하조도 면소재지로 들어가기 직전 작은 고갯마루에서 왼쪽으로 조도등대로 들어가는 길이 갈린다.

1909년 첫 불을 밝힌 하조도 등대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조도의 명물로 알려진 곳. 갈림길에서 아직은 대부분이 비포장도로인 길을 따라 4km 정도 해안절벽을 따라간다. 하얀 등대가 군청색 바다 너머 진도를 바라보며 서 있는 모습이 운치가 있다. 등대 뒤편은 '만물상' 이라 불리는 기암절벽 지대다. 이 부근까지 등산로가 연결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등대에는 전망대와 시청각실, 화장실 등 방문객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도면 소재지에서 읍구마을을 거쳐 신육리로 넘어가면 신전해수욕장이 나온다. 하조도 동남쪽 끝으로 아름다운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이곳 해변의 모래는 상당히 단단해 자동차가 지나가도 바퀴가 잘 빠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물도 깨끗한 편으로 무엇보다도 조용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하조도 북쪽에 위치한 상조도에는 도리산전망대가 있다. 조도군도의 전망이 압권인 곳으로 조도 여행객이라면 절대 빠트려서는 안 될 곳이다. 정상부 KT중계소 바로 앞에 목조 조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비교적 좁은 편이지만 찻길이 전망대까지 이어져 쉽게 오를 수 있다.

상조도로 가려면 조도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두 섬이 만나는 곳은 1997년에 세워진 조도대교로 연결되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여 있다.

이 다리 덕분에 조도군도의 핵심을 이루는 두 섬을 연결한 여행이 손쉽다.

조도대교는 2006년 당시 건교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하나로 꼽힌 곳이다. 하조도와 상조도 앞의 훼도를 연결한 아치형의 다리로 다도해의 구름다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구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