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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부산] 송도해안산책로,암남공원 트레킹---2025년 5월 31일(토)

[부산] 송도해안산책로,암남공원 트레킹

 

□ 산행일자 : 2025년 5월 31일(토)---부산5060길을찾는사람들(여산대경,101-4542-8802)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남포역(8번출구) “13:00”

                   --- 버스정류장(영도대교,남포역)에서 7, 71번 환승하여 송도해수욕장으로 이동

□ 산행코스 : 송도해수욕장→거북섬→송도해안산책로→암남공원→두도전망대→암남공원(후문)

□ 산행시간 : 약 6.0km, 약 3시간 예상

□ 산행개요

   부산 송도해안산책로(볼레길)은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일주로를 거쳐 암남공원 입구까지의 구간으로 특히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해변, 항구, 바다와 기암, 숲길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해안산책로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시작해 국내 최초의 해상 조각품인 고래조형등대, 가수 현인 선생의 동상을 지나, 해변끝에 위치한 송도포구에 다다른다. 포구와 작은 공원을 지나면 국가지질공원 안내소가 나오고 송도해안볼레길의 백미인 붉은 계단으로 이어지는 '송도해안산책로'가 시작이 된다.

'송도해안산책로'는 붉은 계단과 다리가 기암절벽 위로 끊어질 듯 이어진다. 이 산책로는 구름다리처럼 금방이라도 끊어질 듯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산책로와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푸르고 시원한 바다와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으면, 마치 내가 바다의 어느 일부분이 된 것 같은 찌릿한 착각마저 느끼게 해 준다.

해안산책로 끝에는 국가지질공원이 위치해 있다. 이곳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3대 자연환경 보전제도 중 하나로, 눈이 아리도록 붉게 펼쳐진 암반은 붉은 계단, 다리와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송도해수욕장을 비롯해 조각품, 전망대, 산책로 등과 울창한 삼림을 자랑하는 산과 푸르고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송도해안볼레길은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오염되지 않는 청정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원시자연공원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송도해안산책로는 암남동 해양파출소 주변에서 암남공원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해안산책로인데, 2020년 9월 태풍 마이삭(Maysak)으로 산림 사면이 붕괴되고, 산책로가 유실되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면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전체 해안산책로 815m 중 340m를 보수해 올 3월 말에 준공을 하고 2025년 4월 13일에 새롭게 개통한 절경의 산책로 모습입니다. 현재 이용시간은 옛날 같지 않게 09:00~17:00까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