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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후기

[경주] 금오봉, 고위봉(南山·495m) 산행후기---2024년 11월 3일(일)

[경주] 금오봉, 고위봉(南山·495m) 산행후기

 

 산행일자 : 2024 11 3()

 출발장소 : [부산] 동부시외버스터미널(대합실) “08:00”

 산행코스 : 서남산주차장(삼릉버스정류소)삼릉불상군상선암바둑바위금오산(남산)삼화령이영재백운재고위봉(남산)→열반재관음사천우사용장파출소(버스정류소)

 산행시간 :  10.4,  5시간 10분(점심시간 40분포함) 소요

 산헹개요

    경주 남산인 고위봉(南山·495m)은 경주의 '보물산'이다. 보물과 같은 산이라는 비유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산 곳곳에 보물이 널려 있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명답게 남산 전역에 흩어져 있는 절터만 150곳이고, 불상은 129, 탑은 99기에 달한다. 남산에는 신라 천 년의 신비와 흥망성쇠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신라의 시작과 끝이 모두 남산에서 이뤄졌다. 서남산 자락의 나정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의 탄생 설화가 깃든 곳이지만, 이곳에서 다시 남쪽으로 1 거리에 있는 포석정은 신라 말기의 경애왕이 후백제의 견훤에게 죽임을 당한 곳이다.남산의 높이가 500m가 채 안 된다고 우습게 볼지 모르지만, 경주 지역이 분지임을 감안하면 이 일대에서는 우뚝한 산이다.

이번 산행은 남산인 금오봉(金鰲峰·467.9m)과 고위봉(高位峰·495m)의 천태만상의 암봉과 스릴 만점의 암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