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대봉산(무장봉 鍪藏峰,642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4년 10월 13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노포역 앞 “09:00”---승용차 이용
□ 산행코스 : 무장산주차장→암곡탐방센터→삼거리(이정표)→억새평원→무장봉(642m)→무장사지(삼층석탑)→암곡탐방센터→무장산주차장
□ 산행시간 : 약 12.5km, 약 4시간 30분 소요
□ 산행개요
부산 근교의 가을 소식은 억새가 먼저 전해준다. 부산과 가까운 억새 명소로 영남알프스 일원과 경북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鍪藏峰·642m)을 빼놓을 수 없다.
경주 무장봉은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오르는 억새 산행지로 유명하다.
‘무장봉이란 이름은 신라 태종무열왕(김춘추)이 삼국 통일을 완수하고 이제 더는 전쟁은 없다며 무기를 이 산에 숨겼다고 한 데서 유래한다. 투구무(鍪), 감출장(藏)을 쓰는 ‘무장’이란 이름은 무장골과 무장사에도 남아 있다.
무장사지에는 보물로 지정된 아미타불조상사적비 이수와 귀부, 삼층석탑이 있다.
함월산과 토함산을 이웃으로 두고 있는 동대봉산, 무장봉이라 부르는 산이다.
보문관광단지에서 자동차로 15분가량 가면 무장산 등반로 초입인 암곡마을에 닿는다.
미나리가 유명한 농촌 마을인 이곳은 가을철이면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무장산 정상부의 넓은 초원에 조성된 억새군락을 보기 위한 인파다. 이 일대는 1980년대까지 오리온목장이 있던 곳인데, 오리온목장이 문을 닫으면서 유휴지가 된 자리에 억새가 자생하면서 군락을 이루게 되었다. 아름다운 풍광이 입소문을 타면서 드라마 ‘선덕여왕’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배경이 되기도 하여 이름을 더욱더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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