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봉래산(蓬萊山·394.6m)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4년 6월 9일(일)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남포역 6번출구 버스정류소 “09:30”
□ 준비품목 : 회비(추후정산), 카메라, 스틱, 기호식(식수포함), 여벌의 옷 등
□ 산행코스 : 외나무약국버스정류장→산정로노인쉼터→산제당→불로초공원·봉래산갈림길→불로초공원→불로문전망덱→KT중계소→KBS송신소→덱길과산길갈림길→봉래산(蓬萊山·394.6m)→덱전망대→안부갈림길→자봉→손봉→고신대학교·반도보라아파트갈림길→임도→18번산불초소→절영종합사회복지관앞→75광장→절영해안산책길→흰여울해안터널→이송도전망대→흰여울마을(‘변호인’ 촬영지)→흰여울마을1번출입구
□ 산행시간 : 약 6.2㎞, 약 3시간 예상
□ 산행개요
이번 산행은 부산 영도의 주봉으로 할아버지봉인 조봉(祖峯 394.6m), 아들봉인 자봉(子峯·391m), 손자봉인 손봉(孫峯·363m) 3대가 모여 다복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봉래산(蓬萊山·394.6m)을 계획한다.
영도는 삼국시대부터 말을 키우는 국마장이 있어 목도(牧島)라 했다. 여기서 자란 말이 한번 달렸다 하면 그림자가 못 따라와서 끊어져 버린다고 해 절영도(絶影島)로도 불렀다.
영도는 절영도를 줄여 부르는 셈이다.
영도는 특히 명마에 관한 전설이 많다.
신라 33대 성덕왕이 삼국통일을 이룬 김유신의 공을 치하해 그의 손자인 김윤중에게 절영도 명마를 하사 했다고 하며, 후백제 왕인 견훤이 절영도 명마를 고려 왕건에게 선물했다는 이야기는 옛 문헌으로도 남아 있다.
봉황이 날아드는 산에서 유래한다는 봉래산은 중국 진시황의 명을 받은 서불이 영원히 늙지 않는다는 영약인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산으로 꼽힌다. 일제강점기에는 한반도 정기를 끊으려고 일본인들이 조봉에다 쇠말뚝을 박고 ‘목마른 산’ 즉, 고갈시킨다는 의미로 고갈산(枯渴山)이라 했다고 전한다.
2009년 조봉에 봉래산 정상석을 세우려고 땅을 파다 쇠말뚝을 발견해 뽑아내기도 했다.
봄에는 육지와 떨어진 섬 산을 많이 찾는다. 영도다리와 부산대교로 연결해 섬 아닌 섬으로 취급받지만, 봉래산은 엄연한 섬 산이다.
[교통편]
- 도시철도 남포역 6번출구에서 시내버스 6, 9, 82, 85번 등 버스 환승하여 외나무약국정류장 하차.
- 부산보건고정류장에서 6, 7, 9, 70, 71, 82, 85, 508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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