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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부산] 강서낙동강변 30리 벚꽃길 트레킹 계획---2024년 3월 31일(일)

[부산] 강서낙동강변 30리 벚꽃길 트레킹 계획

 

 트레킹일자 : 2024년 3월 31일(일)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연산역(3호선 대저방향 승강장)  “09:30”

 준비품목 : 식수, 중식(각자 기호식, 식수등),여벌의옷 등

 트레킹코스 : 강서구청역(3호선)→강서낙동강변 30리 벚꽃길입구→이은상시비→대저생태공원→신소쉼터→맥도쉼터→을숙도생태공원→신포나루→낙조정→명지IC→부산현대미술관→낙동강문화관→하단역①출구

▩ 소요시간 : 약 14.5km, 약 4시간 30분 예상

▩ 강서낙동강변 30리 벚꽃길 개요

   강서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굵직한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강서구청역에서 명지시장으로 이어지는 12㎞ 낙동강 제방이다. 이곳이 바로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이다.

제방 위에는 좌우측으로 이어진 3000그루의 벚나무는 긴 터널을 이룬다.
지금 이 제방에는 온갖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땅에 깔려 앙증맞게 피어있는 큰개불알풀꽃을 비롯해 산수유꽃 진달래꽃 목련꽃 유채꽃이 앞다퉈 봄을 알린다. 봄비에 벚나무의 꽃봉오리도 불그스레한 빛을 띠며 금방이라도 '툭'하고 터질 기세다.
벚꽃이 만개하는 3월 말이 되면 다른 꽃들과 함께 이곳은 봄꽃 박람회장이 된다. 벚꽃과 유채꽃 사이를 거닐며 사진도 찍고, 풀밭에 자리를 깔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고 싶다. 이왕이면 달빛이 좋은 날 해 떨어지는 때에 맞춰 파전과 막걸리 한 통을 배낭에 담아 나서면 좋겠다. 달빛 어우러진 꽃길과 도심 야경이 녹아든 강변을 걸으면서 쉼터에서 나누는 술 한 잔은 멋진 추억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30리 벚꽃길을 걷다 보면 즐길 거리도 많다. 대저생태공원 조금 아래쪽엔 금수현, 이은상 선생의 노래비와 시비가 서 있다. 벚꽃길 곳곳에는 시비와 조형물, 쉼터도 잘 조성돼 있다.
그리고 대저수문까지 4㎞구간에는 벚나무 500그루가 더 심어져 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은 이제 40리 벚꽃길이 됐다.

차량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오롯이 걸을 수 있는 벚꽃길로, 낙동강변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가진 전국 최장의 명품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