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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진안] 마이산(馬耳山,686m) 산행계획---2023년 11월 14일(화)

[진안] 마이산(馬耳山,686m) 산행계획

 

□ 산행일자 : 2023년 11월 14일(화)---[부산] 등대산악회(010-3050-5783)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 8번출구(한양아파트앞) “08:00”

□ 준비품목 : 회비(35,000원), 카메라, 기호식(식수), 스틱, 여벌의옷 등

□ 산행코스 : 남부주차장→고금당 갈림길→고금당→오거리→비룡대→금당사 갈림길→잇단 삼거리→북부주차장 갈림길→전망대→제2쉼터→봉두봉(540m)→탑사 갈림길→암마이봉 입구→덱 전망대→마이산(암마이봉)→천왕문→은수사→탑사→금당사→남부주차장

□ 산행시간 : 총거리 8.5㎞, 약 4시간30분 예상

□ 산행개요

진안 마이산(馬耳山,686m)은 말의 귀처럼 쫑긋한 두 개의 봉우리와 돌탑 수십 기가 밀집한 탑사로 유명하다.

산행하는 사람에게는 그보다 더 많은 보석 같은 경치가 제공된다. 금빛지붕의 고금당, 거대한 코끼리바위의 머리 위에 걸터앉은 비룡대, 암마이봉의 웅장한 절벽, 암마이봉에서 바라보는 수마이봉 등이 곳곳에 꼭꼭 숨겨져 있다.

마이산은 거대한 자갈(역암) 덩어리로 구성돼 있다. 약 1억 년 전 이 일대가 거대한 호수였을 때 상류에서 자갈이 흘러들어 차곡차곡 쌓였다가 오랜 세월 흙과 모래로 뒤덮여 퇴적된 암석이다. 지층의 융기로 지금과 같은 암봉이 됐다. 암봉 곳곳에는 신기할 정도로 크고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 비바람에 주위의 흙이 빠져나가면서 자갈도 함께 떨어져 내린 흔적으로 타포니 현상이라고 한다. 전설도 전해진다. 옛날 산신부부가 두 자녀와 함께 살다 하늘로 올라갈 때가 됐다.

남신이 승천 모습을 누구에게든 보이면 안 되니 밤에 떠나자고 했지만 여신은 밤에는 무서우니 새벽에 떠나자고 했다. 하지만 새벽에 한 아낙에게 승천하는 모습을 들켜 승천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아 바위산이 됐다.

화가 난 남신은 여신으로부터 아이를 빼앗아 안았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수마이봉은 새끼봉 두 개를 껴안은 형상이고 암마이봉은 돌아앉아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탑사의 돌탑은 이갑룡(1860~1957) 처사가 25세 때 입산수도하며 30년간 음양의 이치와 팔진도법을 이용해 쌓아 올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