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주암바위,주암계곡 계곡산행 계획
▩ 산행일자 : 2023년 7월 27일(목)---부산개인택시(나조)산악회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8번출구(한양아파트앞) “08:00”
▩ 산행코스 : 주암마을(안내석)→주암마을→주암바위→982봉→털보산장(쉼터)→장수암→주암계곡(하부)→주암마을→용주암→철구소→이천마을
▩ 산행시간 : 약 13.0km, 약 4시간 예상
▩ 주암바위(심종태바위) 전설
상북면 이천에는 ‘심(沈)종태’라는 큰 바위가 있다.
바위 아래에는 수십명이 들어갈 수 있는 큰 자연굴이 있어 도적들이 숨어 지내기도 했다.
옛날 효성이 지극한 심종태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부모님 제사 때에 제수로 쓰려고 송아지 한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정성을 다한 덕에 송아지는 살이 토실토실 오른 중송아지가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송아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제삿날이 다가오는데 무엇으로 제사를 지낼까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
한편으로는 부모님의 은혜를 잊고 산 자신을 하늘이 벌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크게 뉘우쳤다.
심종태는 마음을 다잡고 부모님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 송아지가 갈 만한 곳 이곳저곳을 찾아다녔다.
그러다 큰 바위굴 앞에서 도둑떼를 만났다.
도둑들은 심종태에게 “뭣 하는 사람이기에 이렇게 허둥지둥 산길을 헤매 다니느냐?”고 물었다.
겁에 질린 그는 도둑에게 송아지를 찾으러 다니게 된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도둑들이 심종태의 효심에 탄복하고 말았다.
도둑 중 한사람이 전대 속에서 엽전 꾸러미를 꺼내더니 30량을 주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뒷날 사람들은 도둑들의 마음까지 울린 효자의 이름을 따 굴의 큰 바위를 ‘심종태바위’라고 불렀다.
현재는 776m에 주암바위 표석이 세워져 있으며, 심종태바위 대신 주암바위로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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