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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칠곡] 숲데미산(519.1m),경마산,골미산,군바위산 산행계획

[칠곡] 숲데미산(519.1m),경마산,골미산,군바위산 산행계획

 

□ 산행코스 : 농협하나로마트➙경마산(199)➙201.2➙도로➙군바위산(351m)➙숲데미산(수암산 518.7m)➙북서릉➙골미산(159.8m)➙장곡초등학교

□ 산행시간 : 약 9.34m, 약 5시간 예상

□ 산행개요

     숲데미산(518.7m)숲이 깊은 산이라는 뜻으로 석적산 또는 수암산이라고도 부른다.

6·25전쟁 때 낙동강 최후 방어선이었던 숲데미산과 유학산 일대는 국군 제1사단이 싸운 최대 격전지로 피아 구분없이 수만명이 전사하였다는 슬픈 역사를 가진 곳이다.

팔공지맥이 가산에서 황학지맥으로 이어지다 다부동’에서 유학산으로 능선을 갈아타 남쪽 팥재에서 서릉을 타면 숲데미산에 이른다.

정상부는 암반이 드러나 험준하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들은 반지천으로 흘러간다.

조선지형도에는 숲데미산의 위치에 수암산(水岩山)이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동일한 산인지는 확실치 않다.

한국지명총람에는 숲데미산과 별도로 수암산이 ‘숫덤, 숫되미산, 수둔산’ 이라고도 부른다고 쓰여 있다.

숲데미산(518.7m)은 산의 모양이 둥글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둥글다는 뜻의 고어 '둠'에서 유래하여 '데미'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경마산과 골미산(159.8m)의 정확한 지명유래는 찾을 수가 없다.

팥재에서 숲데미산 조금 못미쳐 북서쪽으로 뻗어내린 끄트머리에 나지막하게 솟은 봉우리여서 송골매(골 鶻)의 꼬리(미 尾)를 닮아서일까, 경주마(競走馬)를 닮아 ‘경마산(競馬山)’일까 어설픈 상상을 해본다.

숲데미산(518.7m)은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와 성곡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팔공산에서 가산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백운산에서 북으로 갈라져 유학산, 숲데미산에 이른다. 정상부는 암반이 드러나 험준하며, 남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들은 반지천으로 흘러간다. 숲데미산과 유학산 일대는 한국전쟁 때 낙동강 전투의 최후 방어선으로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