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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함양] 상림공원, 최치원산책로 트레킹 계획

[함양] 상림공원, 최치원산책로 트레킹 계획

 

□ 트레킹일자 : 향후 진행합니다.

□ 출발장소 : [부산서부터미널] 대합실 “08:30”---함양행 09:00발 시외버스 이용

                       1. 부산서부터미널➟함양시외버스터미널 : 07:00, 09:00, 11:00 출발---약 1시간 50분소요

                       2. 함양시외버스터미널➟상림공원 (약 1.4km) : 도보로 이동

                       3. 함양시외버스터미널➟부산서부터미널 : 16:00, 18:30

□ 트레킹코스 : 상림공원주차장➟늘봄가든입구➟배수지입구갈림길➟필봉산(筆峰山·246m)➟상림·여중후문·대병저수지갈림길➟고개 삼거리➟한남군묘➟천년의 정원➟천년의 정원 위 사거리 갈림길➟대병·두산 저수지 갈림길➟산불초소➟마애불➟상림·대병저수지 갈림길➟대병저수지➟뇌계정 앞 삼거리➟상림공원 물레방아➟역사 인물공원➟최치원 신도비➟이은리 석불➟함화루➟상림공원주차장

□ 소요시간 : 최치원 산책로 거리는 약 6㎞, 약 2시간 30분 소요

                          (상림공원, 천년의정원 등 많은 볼거리와 산책로를 걷다 보면 산행시간은 무의미하다)

□ 최치원산책로 개요

     이번 산행은 상림공원에서 필봉산(筆峰山, 246m)을 잇는 최치원 산책로를 선택했다.
수해 예방과 방풍림으로 조성한 수구막이 숲과 풍수상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는 비보림(裨補林)은 마을 앞 하천의 제방, 어귀에 인공으로 만든 숲을 말하는데, 영천오리장림, 하동송림,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 함양상림공원 등이 있다.
함양 상림공원은 우리나라 인공 숲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이다. 신라 진성여왕 때 고운 최치원이 함양 태수로 있으면서 만들었다. 당시에는 위천이 함양읍을 관통해 매년 홍수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최치원이 주민과 힘을 합해 강을 현재의 위치로 돌리는 공사를 하고 둑에다 나무를 심은 뒤 ‘대관림’이라 했다. 이후 큰 홍수 피해는 사라졌다.
대관림의 가운데 부분이 끊어져 상림과 하림으로 갈라졌다. 하림은 민가가 들어서 흔적만 남았다면 상림은 100~500년 된 120여 종의 아름드리 낙엽관목이 울창한 숲을 만들어 삼림욕장 같이 변했다.
최치원 산책로의 핵심은 역시 상림공원이다.

노거수인 느티나무를 지나면 상림공원 입구에 물레방아가 있다. 물레방아는 연암 박지원(1737~1805)이 청나라 건륭제의 70회 생일 축하 사절단으로 참여하고 쓴 여행기인 ‘열하일기’에 처음 등장한다. 1792년 안의 현감에 부임해 용추계곡 입구인 안의면 안심마을에다 우리나라 최초의 물레방아를 만들어 실용화했다. 여기서 산책로는 세 길. 모두 특색 있는 길로 왼쪽은 수련과 홍련을 감상하는 정원의 연꽃길이라면 오른쪽은 위천의 둑길을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