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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청도] 남산(南山·870m),은왕봉(隱王峰·644m) 산행계획

[청도] 남산(南山·870m),은왕봉(隱王峰·644m) 산행계획

 

□ 산행일자 : 향후 진행합니다.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좌천역 8번출구 “09:00”

□ 산행코스 : 남산계곡(주차장)➟남산계곡(백석뢰~금사계)➟남산기도원입구➟남산·신둔사갈림길➟장군샘➟전망대➟(폐)헬기장➟남산(南山·870m)➟삼면봉(852m)➟한재소개➟봉수대삼거리➟거북바위➟은왕봉·신둔사사거리➟낙대폭포·신둔사사거리➟은왕봉(隱王峰·644m)➟낙대폭포·신둔사사거리➟신둔사➟남산기도원 입구➟남산계곡➟남산계곡(주차장)

□ 산행시간 : 약 9.5㎞, 약 4시간 30분 예상

□ 산행개요

   청도군의 주산인 남산(南山·870m)을 마주보고 왕이 몸을 숨긴 봉우리를 뜻하는 은왕봉(隱王峰·644m)이 있다.

화양읍과 이서면을 기반으로 한 이서국의 왕이 신라와의 전쟁에서 패하자 이곳으로 피신했다고 한다. 이서국은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에 보면 강력한 힘을 가진 부족국가였다. 이서국이 신라의 수도인 금성(현 경주)을 공격했다.

금성이 이서국에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어디선가 댓잎을 머리에 꽂은 병사가 나타나 신라군과 힘을 합해 이서국 군사를 물리쳤다 한다. 당시 댓잎 병사가 아니었다면 고구려와 백제 신라로 불리는 삼국의 역사는 신라가 아니라 이서국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그 뒤 이서(주구)산성에서 패해 이서국은 신라에 복속됐다.

이번 산행은 이서국의 마지막 왕이 피신했다는 계곡 길이자, 500년 전의 무오사화 때 고을의 선비들이 모여 시회를 열며, 음풍농월하던 남산계곡을 찾아간다. 남산계곡은 바위, 소, 폭포에다 글씨를 새겨 놓은 곳만 19곳이 넘는다고 한다.

여기추(女妓湫), 녹수문(鹿脩門), 음용지(飮龍池), 백석뢰(白石瀨), 질양석(叱羊石), 운금천(雲錦川), 봉화취암(奉和醉巖), 취암(醉岩), 연주단(聯珠湍), 산수정(山水亭), 만옥대(萬玉臺), 유하담(流霞潭), 석문(石門), 낙안봉(落雁峯), 일감당(一鑑塘), 용항(龍吭), 옥정암(玉井巖), 자시유인불상래(自是遊人不上來), 금사계(金沙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