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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영동] 석교산(화주봉 1,207m) 산행계획

[영동] 석교산(화주봉 1,207m) 산행계획

 

□ 산행일자 :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하여 산행을 다음기회로 연기합니다.---[부산] 알피니스트산악회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동래역3번출구 “07:00”

□ 산행코스 : 우두령(720m)→석교산(화주봉,1207m)→푯대봉(1,172m)→밀목재→감투봉→삼마골재→황룡사→물한계곡주차장

□ 산행시간 : 약 14.86km, 약 5시간 예상

□ 산행개요

   김천의 100명산 21개의 봉우리 중 1천m가 넘는 것만 11개다. 그 중의 하나가 석교산(화주봉, 1207m)이다.

우두령(720m)은 일명 우두재라고 하고 산의 능선부 모양이 소의 머리를 닮아 우두령이라고 부른다.

영동군과 김천시를 연결하는 고개로서 김천의 외곽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영동군 상촌면으로 장을 보러 다녔다고도 한다. 과거 우두령은 황악산,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 등 높은 산들이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오지였기 때문에 고려말 왜구의 노략질과 임진왜란, 한국전쟁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의 은신처가 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왜군이 거창을 거쳐 전라도로 진입하려면 당시 의병장 김연이 2,000여 명의 의병을 매복시켜 1,500 여 명의 왜군을 크게 무찔러 전라도 곡창지대를 지키는데 크게 일조하였으며, 한국전쟁 당시에는 빨치산들이 활동하던 지역이기도 하였다.

삼도봉과 우두령 사이에 위치한 석교산(화주봉,1207m)은 화주봉, 화주암봉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삼도봉(1176m)보다 높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시야가 확 트여 동서남북 넘실대는 산들의 원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옛 고서인 여지도서에는 “황악산은 추풍령과 괘방령에서 와 서쪽으로 석교봉과 삼도봉을 일구었다” 하여 석교산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