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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한국의 섬산행

[부산] 영도 절영해안산책길, 태종사 수국 트레킹

[부산]영도 절영해안산책로태종사 수국 트레킹

 

트레킹일자 : 2021년 7월 1일(목)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남포역6번출구(버스정류소) "06:00"

▦ 트레킹코스 : 태종대(버스정류소)→태종대입구→태종사(수국축제)→태종사입구→감지해안산책로→팔각정→해녀촌(중리마을)→절영해안산책로

▦ 소요시간 : 약 9.0km, 약 4시간예상

▦ 개요

   절영해안산책로는 군사보호지역으로 오랫동안 묶여 있던 곳이라 자연 그대로의 청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영도 팔경의 하나로 불리는 절영해안산책로는 영도 영선동에서 동삼중리까지를 말하는데 영화 태풍, 사생결단,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의 촬영 무대가 되기도 하였다.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해안산책로는 모자이크 타일 벽화, 지압 보도, 파도의 광장, 출렁 다리, 대마도 전망대, 절영 전망대, 구릉지 산책로, 중리 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 형식으로 되어 있어 걸을 때마다 새로운 곳에 와 있는 기분을 느기게 한다. 또 천혜의 기암절벽과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 그리고 산책로 위에 이국적으로 보이는 오래된 동네는 절영해안산책로를 찾은 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준다.

태종대 태종사 수국은 영도 남단에 위치한 태종대(太宗臺) 유원지 품에 태종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대중에게는 ‘수국 산사’로 알려져 있다. 한국과 인도를 비롯해 네덜란드, 일본, 스리랑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의 수국이 산사 경내 곳곳에 심어져 해마다 수국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관계로 축제는 열리지 않는다. 태종대는 우리나라 최대의 수국 군락지로 일본·네덜란드·태국·중국·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수국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예년에 비하면 꽃들이 절반수준이다. 그래도 사람은 엄청 많아 사진촬영이 어려울 정도다.

태종사에는 수국 외에도 석가모니 진신사리와 1983년 스리랑카 국무장관으로부터 선물 받은 보리수, 2010년 그리스 국립박물관장에게 기증받은 올리브나무 등 진귀한 볼거리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