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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한국의 섬산행

[울릉군] 성인봉(986.3m), 깃대봉 산행 및 해안길 트레킹 후기---2020년 8월 12(수)

  지구상 가장 흥미로운 비밀의 섬’ 10곳 중 하나인 울릉도“

[울릉군] 성인봉(986.3m), 깃대봉 산행 및 해안길 트레킹 후기

 

 산행일자 : 2020 8 8()12()---45

 준비품목 : 신분증(필수), 회비(397,218원, 추후정산), 카메라, 렌턴, 스틱, 우의, 쌀, 라면, 주류, 김치(반찬류), 여벌의 옷 등

♣ 여행스케줄

   1. 8월 8일(토)

      - [Humtero] 범일역 “06:00” 출발, 포항여객선터미널(08:00) 도착

      - 포항여객선터미널(09:30) 출발, 울릉도 도동항(14:30) 도착

      - 14:30 택시를 이용하여 남양항(민박집)으로 이동, 남양항통구미(거북바위)윗통구미남양항 트레킹 후 석식

   2. 8월 9일(일)

      - 남양항에서 택시(06:50)를 이용하여 KBS중계탑으로 이동

      - KBS중계탑입구→팔각정→성인봉(986.3m)→나리분지(투막집)알봉둘레길출렁다리깃대봉(605.6m)석봉(삼거리)평리마을(이장희집)---(약 10.0km/약 5시간예상)

      - 평리에서 걸어서 현포항으로 이동, 현포반점에서 점심식사 후 버스를 이용하여 남양항으로 이동(민박집에서 저녁식사 후 휴식)

   3. 8월 10일(월)

      - 남양항에서 승용차(07:00)를 이용하여 울릉도 순환도로 관광

      - 남양항→현포항→천부항→관음도(기상악화로휴관)→저동항봉래폭포(입장료 2,000원)→도동항→남양항

      - 남양항 민박집에서 점심식사(쥐포회 등)

      - 승용차를 이용하여 도동항 내수변 관광(기상악화로 출입금지)

      - 승용차를 이용하여 도동항통구미(거북바위)윗통구미남양항(민박집에서 저녁식사 후 휴식)

   4. 8월 11일(화)

      - 남양항에서 승용차를 이용하여 천부항으로 이동,  신애분식에서 따개비칼국수로 점심식사

      - 천부항에서 관음도(입장료 4,000원)로 이동하여 관광

      - 태화항으로 이동하여 해안길트레킹 및 모노레일(태화등대, 향목전망대) 관광

      - 남양항(민박집에서 저녁식사 후 휴식)

   4. 8월 12일(수)

      - 남양항(민박집)에서 버스(10:05)를 이용하여 도동항으로 이동

      - 도동항여객선터미널 구석에 짐을 모아놓고, 해수변 및 행남해안산책길 트레킹

      - 도동항 대나무식당에서 산채비빔밥과 오징어내장탕으로 점심식사

      - 도동항에서 휴식 후 14:30 동동항 출발, 포항여객선터미널에 16:10에 도착

      - 부산으로 귀가중 경주휴게소에서 저녁식사 후 범어사역을 거쳐 범일역으로 이동

♣ 기타사항

      - 섬 남북 종단 : 도동→성인봉→천부항 : 약 10km(약 5시간 소요)
      - 울릉도 둘레길 : 천부항→현포항→태하항→학포→구암→남양→통구미→사동→도동→저동→내수전→석포→섬목→죽암→천부항 : 약 50km (약 18시간 소요)

      - 울릉도 해안선 길이 : 약 56.5km

♣ 울릉도 개요

오각형의 고양이 머리모양을 한 섬 울릉도(蔚陵島)는  해안선이 단조롭고, 섬의 중앙부에는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솟아 있다. 울릉도는 평지가 거의 없고 동서 길이 10Km, 남북거리 9.5Km , 해안선 56.5Km에 이르고 연평균 기온 12도의 온화한 날씨를 이룬다. 65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6종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 행정구역 : 1군 1읍 2개면(울릉군 울릉읍, 서면, 북면)
- 인구 : 약 10,000명, 자동차(4,000대이상)
- 특징 : 3無(도둑, 거지, 뱀)/ 5多(향나무, 바람, 미인, 물, 돌)
- 도동→사동(5.6㎞)→통구미(8.7㎞)→남양(10.9㎞)→구암(14㎞)→학포(18.9㎞)→태하(21.9㎞)→현포(24.8㎞)→평리(29.0㎞)→추산(30.4㎞)→천부(32.4㎞)→나리분지(36.4㎞)
- 도동→저동(2.3㎞)→내수전(4.4㎞)

 

울릉도(蔚陵島)는 512년(지증왕 13) 하슬라주 군주인 이사부가 우산국(宇山國)을 정벌 하였다는 기사가 울릉도의 지명에 관한 최초의 언급이다. 그 후 930년(태조 13)에 우릉도(芋陵島)에서 방물을 보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후 고려 현종 때까지 우산국이란 지명만이 보인다.

현종 때를 마지막으로 우산국이란 지명은 보이지 않고, 덕종 때 우릉성, 인종 때에 울릉도란 지명이 보인다.

이후 고려 시대의 자료에는 울릉도(蔚陵島)란 지명이 가장 많이 나오지만, 울릉도,우릉도,무릉도도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고려사(高麗史)지리지의 울릉도(鬱陵島) 조에 “(울진)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 있다.

신라 때에는 우산국(于山國), 무릉(武陵) 또는 우릉(羽陵)이라고 불렀는데 이 섬의 주위는 100리이며 지증왕 12년에 항복하여 왔다”고 하였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우산과 무릉 두 섬이 현의 정동쪽 바다 가운데에 있다.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청명하면 바라볼 수 있다. 신라때에 우산국 또는 울릉도라 하였다 기록되어 있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 울릉도와 함께 우산도 즉 현재의 독도가 기록에 보인다.

일본의 경우 처음에는 울릉도를 죽도(竹島, 다케시마)라고 하고, 독도를 송도(松島, 마쓰시마)라고 하였으나 메이지 정권을 전후한 시기에 두 섬의 명칭을 바꾸어 부르는 등 혼란을 보이다가 점차 울릉도를 마쓰시마라고 하고,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하였다.

봉래폭포(蓬萊瀑布)는 암석의 차별침식에 의해 3단폭포를 이루며, 하부로부터 화산 폭발 시 분출된 각력들이 모여 형성된 집괴암이 3단과 2단을 이루며, 화산재가 굳어져 생성된 응회암, 분출암의 일종인 조면암이 1단을 이루고 있다.

낙차는 약 30m이며, 유량은 3,000톤/일 이상으로 울릉도 남부일대의 중요한 상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봉래폭포관리소에서 봉래폭포까지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으며, 찬바람이 불어나와 ‘천연에어컨’이라 불리는 풍혈(바람구멍), 산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사방댐, 아토피성 피부염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산림욕장이 있다.

또한 섬노루귀(큰노루귀), 겨자냉이(고추냉이), 노란물봉선, 큰연영초, 섬남성(우산천남성), 왕호장(왕호장근)의 풀 종류와 너도밤나무, 우산고로쇠, 삼나무, 헛개나무, 말오줌나무(말오줌때나무), 편백나무의 나무 종류 등 다양한 식생을 볼 수 있어 지질 뿐만이 아니라 생태 교육장소로도 훌륭한 지질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