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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한국의 섬산행

[통영] 욕지도(천왕봉),연화도(우도) 산행후기---2020년 6월 7일(일)

 

욕지항 안에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통영] 욕지도(천왕봉),연화도(우도)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0년 6월 7일(일)

♣ 집결장소 : [부산도시철도] 좌천역7번출구  (03:00)

♣ 준비품목 : 신분증(필수), 회비(75,000원), 카메라, 스틱, 우의, 식수, 기호식, 여벌의 옷 등

♣ 스케줄

   1. 03:00 : 서면역 출발, 통영여객선터미널 도착 및 승선권 구매

   2. 06:30 : 통영출발(통영항→욕지도 1시간30분소요)

   3. 08:00 : 욕지도 도착, 마을버스 이용하여 야포로 이동, 천왕봉 산행 시작(08:15)

   4. 15:20 : 욕지도 출발, 연화도 도착(20분소요)

   5. 16:30 : 통영항 도착

 

♣ 산행코스 : 야포→일출봉→망대봉→개미목→제1출렁다리제2출렁다리제3출렁다리→모노레일→새천년기념공원→새천년전망대대기봉(모노레일전망대)→천왕봉→태고암→욕지중학교→욕지도(통영항 방향)선착장    

♣ 산행시간 : 약 11.0km/ 약 6시간30분(점심시간 포함) 소요

♣ 산행개요

     욕지도(천왕봉 天皇峰, 392m)는 수목이 울창하고 온갖 약초가 뒤엉킨 골짜기마다 사슴들이 많이 살았다고 하여 녹도라고 불렸다가 이후 욕지항 안에 작은 섬이 거북이 모양으로 목욕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욕지(浴地)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이 섬의 최고봉인 천황봉과 약과봉은 급경사를 이루면서 해안에 몰입하여 곳곳에 험준한 벼랑을 이루고 있다. 천황봉의 산기슭에서는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천황산신제를 지낸다. 해안은 굴곡이 심하며, 북동해안 중앙에는 깊숙한 만이 발달하고 있어 욕지항으로 이용되고 있다.

연화도(연화봉 蓮花峰, 212m)는 섬의 형상이 바다 가운데 한송이 연꽃처럼 생겨서 연화도라 하였다는 설과 옛날 이곳에서 수도하였다는 연화도사의 이름에서 비롯된 지명이라는 설이 있다. 중앙에 있는 연화봉은 깃대먼당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일제강점기에 지형측량을 위한 깃대를 이곳 산봉우리(먼당)에 꽂아 두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연화도-반하도(230m, 현수교)가, 반하도-우도(79m 트러스교) 국내 최장 출렁다리(보도교)가 개통했다.

연화도와 반하도, 우도 3개 섬을 2개의 교량으로 잇는다.

해상 보도교는 불교 테마공원 조성과 '찾아가고 싶은 섬 우도' 사업과 연계해 총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2016년 5월 기공식을 갖고, 2년여 만에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