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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자료]/산행계획

[김해] 무척산(신선봉,702.5m) 산행계획---2019년 12월 29일(일)


[김해] 무척산(신선봉,702.5m) 산행계획


산행일자 : 20191229()

출발장소 : [김해경전철]사상역(대합실) “08:00”

준비품목 : 회비(1/N), 카메라, 식수, 기호식, 아이젠, 스틱, 여벌의옷 등

산행코스 : 생림면 '무척산입구' 버스정류장무척산주차장석굴암흔들바위거북바위삼쌍연리목무척산(신선봉)백운암천지천지폭포부부소나무(연리지)하늘벽통천문모은암남근(탕건)바위생철리갈림길무척산주차장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7.0, 3시간~3시간30분 예상

산행개요

     무척산(無隻山·702.5m)은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부산 근교의 명산이지만 오히려 그런 이유로 부산의 산꾼들에게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곳이다. 기암과 울창한 숲,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뛰어난 조망에 산정 아래에 있는 천지 못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지닌 산으로 수로왕과 가락국 불교 이야기, 기묘한 바위, 산정호수인 천지(天池)가 있어 더욱 신비스러운 산이다. 무척산 천지(540m)는 산 사면에 인공적으로 만든 호수다. 천지 못의 탄생은 수로왕릉과 연관돼 있다. 가락국 수로왕이 붕어한 뒤 현재 김해시 서상동에 있는 수로왕릉에 묘를 만드는데, 땅을 파니 계속 물이 나와 못처럼 되었다고 한다.

 

모은암(母恩庵)의 전설은 지리산 하동 화개의 칠불암 전설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 역사에 하나의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는 곳이다. 가야불교를 일으킨 가야국은 김해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세운 고대국가이다. 김수로왕은 인도에서 배를 타고 온 허황옥과 결혼, 열명의 왕자를 낳았는데 그중 일곱왕자가 성불, 지리산의 칠불사(자방으로 유명)를 창건하게 됐다. 또 김해 일대에 있는 왕후사(王后寺장유사(長遊寺부은암(父恩巖모은암(母恩巖) 등도 모두 가야국의 왕가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사찰로 가야불교의 수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지리산의 칠불사가 왕족의 해탈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김해 무척산의 모은암은 왕가의 번성을 상징하는 자연 남근석이 암자 바로 옆에 우뚝 서 있을 뿐만 아니라, 모은암 경내 동굴에도 남근을 상징하는 닝가가 모셔져 있다.

수로왕이 어머니를, 수로왕비가 인도에 있는 어머니를, 수로왕 아들 중 하나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그 은혜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알려진 모은암(母恩庵)2000년 세월 풍우를 이겨내며 무척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편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가야대(삼계)에 내려,

택시 또는 60(마사 방면), 61(도요 방면) 버스를 타고 무척산주차장에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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